고흥군 농수특산물, 미국 아마존 입점 준비 '착착'

2020.08.19 21:39:27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미국 아마존 벤더 업체 Kreassive(대표 Sean Chang)와 아마존 입점을 위한 현지 시장 맞춤형 상품 컨설팅을 812일과 182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2일 크리에이시브와 미국 아마존 등 온·오프라인 시장에 고흥산 농수산식품 100만달러를 수출한다는 협약을 했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크리에이시브는 지난 2014년 미국 LA에 설립돼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행을 하고 있으며 영국과 중국에도 지사를 두고 연 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유통 기업이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크리에이시브 아놀드 전 부대표는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 및 특산가공품을 미국 현지 시장에 맞도록 레시피, 무게, 포장, 디자인 등을 컨설팅해 내년 1월 아마존에 45개 상품 정도를 입점할 계획으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에덴식품 김경욱 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수산물 가공업체의 판로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 있다며 이번 컨설팅이 고흥 농수 특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크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 고흥의 농수특산물이 입점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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