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김산 무안군수, 김도연 호반건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3천만원 전달 기탁식을 가졌다.
김도연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장학금은 기탁자 의견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7천6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