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34분간 날았다… KF-21 첫 비행 성공

2022.07.20 10:30:42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가 19일 오후 첫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이날 비행시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2002년 합동참모회의에서 국산전투기 개발 소요를 확정한 지 20년 만, 우여곡절 끝에 2015년 본계약에 착수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지 6년여 만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40분쯤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한 KF-21 시제 1호기는 33분 뒤인 오후 413분에 착륙했다. 이곳은 KF-21 개발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가 위치해있다. 애초 오전에 예정된 초도 비행은 기상 상황 때문에 오후로 미뤄졌고 이후 예정대로 임무를 마쳤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조선영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