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말

2023.07.14 14:00:46

<참바보미술관>에 현재 소장되어있는 우리나라 미술계 1세대 박수근, 이중섭, 나혜석등 작고 작가 작품부터 현역 작가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형근은 공간과 구도, 거리 등을 무시하고 새로운 회화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유명하다. 1953년 마산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의 그림은 초기 자연묘사 위주의 인상파 계열의 작품을 그리다 추상성을 모방하고 해석하는 작품이 등장한다. 이후 1960년대 후반부터 은회색이라는 독창적인 색감을 구현한다. 1970년 국전에 출품한 ‘과녁’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나오는 작품이 된다. 이어 미국유학 시절 객관적인 리얼리티를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70년대 후반 도예가로도 변신한다. 80년대에는 벽화제작에 이어 판화작업에도 영역을 넓혔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꽃과 여인’을 주로 그리기 시작했다. 청와대, 사법연수원, 대검찰청,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있으며 현재 뉴욕과 서울에 스튜디오를 갖고 활동 중이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