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ST, 헬륨 충전방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헬리오씰 기술로 안정성 강화

시장 출시 첫 해 1백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평가 받고 있어

HGST가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헬륨 충전 방식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의 HDD는 일반적으로 공기를 충전하는 방식이었지만 밀폐과정에서 불순물이 들어갈 수 있어 안정성이 낮은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HGST는 공기보다 밀도가 1/7 수준으로 가벼운 헬륨을 채워 밀폐하는 방식으로 HDD를 제조하는 헬리오씰(HelioSeal) 기술을 사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헬리오씰 기술은 HGST가 특허를 출원한 고유 기술이다.

현재, HGST가 주력하고 있는 '울트라스타 He8(Ultrastar He8)' 제품은 데이터센터 등에 주로 사용되는 내장형 하드디스크다. 겉모습은 일반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3.5인치 제품이지만, 헬륨이 사용돼 스토리지 밀도가 높아 불필요한 랙 공간을 줄여 준다. 디스크 회전수는 7,200RPM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약 5.1와트 정도로 1TB당 약 44%나 적다. 발열과 냉각 비용을 낮춰주고, 1TB당 무게가 공기 충전 방식보다 38% 이상 가볍다. 250만 시간의 평균 무고장 시간(MTBF)도 기록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기존 3.5인치 HDD 대비 33% 커진 용량, 23% 낮은 전력소비량을 제공한다. 때문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용량백업, RAID환경 등을 지원하고 있다. HGST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부문 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헬륨 제품의 생산을 늘릴 예정이다.

신동민 HGST코리아 지사장은 "HGST의 헬리오씰 기술은 안정성은 높여주고 운영 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강점이 있어, 시장에 출시된 첫 해에 1백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이 되면 HGST가 공급하는 HDD의 절반 이상이 헬륨 충전 방식의 HDD로 교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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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 헬륨 충전방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헬리오씰 기술로 안정성 강화

시장 출시 첫 해 1백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평가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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