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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고강도 해상침투훈련으로 최정예 해병으로 거듭난다

해병대 제2사단 수색대대

   
▲ (사진=해병대2사단 정훈공보실)

해병대 제2사단 수색대대, 다양한 침투자산을 활용한 해상침투 종합훈련 실시
  해병대 제2사단 수색대대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청룡잠수훈련장과 강화도에 위치한 상륙기습훈련장에서 고강도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하며, 전천후 작전수행능력을 연마했다. 항공기와 고속단정 등 다양한 침투 자산을 활용한 침투능력 구비와 팀 단위 해상 및 수중침투 기술 및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대대장(류정오 중령)을 비롯한 장병 230여 명이 참가했다.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대는 장병 수준별 훈련과제를 선정해 집중 숙달하고, 과제에 대한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했다. 또한 주차별 훈련장을 달리하며 훈련의 강도를 점차적으로 높여갔다.

  먼저 1주차에는 해상과 수중에서의 기초능력배양을 위해 실내 잠수훈련장에서 맨몸수영과 오리발과 수경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장구수영, 완전무장을 착용하고 수영, 이함훈련, 기초잠수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2주차에는 조류의 영향이 없는 지역 내 저수지에서 장거리 수영침투능력을 배양하는 영법훈련을 비롯해 전투편성에 의한 팀 단위 수중침투 절차를 숙달했으며, 헬기 저고도 이탈 수영침투(Helo Cast)훈련이 진행됐다. 헬기 저고도 이탈 수영침투는 헬기가 저고도 공중침투·저고도 저속비행시 작전요원이 수상으로 이탈 후 수영 및 부력장비를 이용 수영 또는 수중침투로 적 해안의 접안지역에 침투하는 방법을 말한다.

  마지막 3주차에는 실제 임무수행 장소가 해상임을 고려해 강화도 인근의 해상훈련장에서 팀 단위 해상침투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헬기 저고도 이탈 수영침투훈련과 고속단정(RIB: Rigid Inflatable Boat)에 의한 침투·회수훈련을 진행했다. 고속단정에 의한 이탈·회수훈련은 함정을 타고 전개한 침투부대가 작전지역에 도착시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적 해안 1~2NM(Notical Mile)까지 접근해 침투요원을 신속하게 침투시키거나 임무를 종료한 침투요원을 고속단정으로 회수하는 훈련이다.

  부대는 연일 계속된 폭염의 날씨를 이겨내며 진행한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침투 능력을 완비함으로써 언제 어떠한 명령이 내려지더라도 하늘과 땅, 바다를 오가며 주요 목표지점까지 은밀히 침투하여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는 최강의 해병대 전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대대장은 “강한 훈련을 통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다.”며“언제나 적에게는 공포와 전율을 국민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주는 부대가 되기 위해 한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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