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 복무중인 병사를 자식으로 둔 부모가 직접 자식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병영 생활관에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도입할 예정으로, 올 연말까지 전방과 격오지 부대에 시범적으로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1만 1,364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모들은 군 복무중인 자식들이 전화하는 것에 의존했다. 하지만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병영생활관별로 지급이 되면 부모들은 부대일과시간 이후 취침 이전까지 원하는 시간에 군 복무중인 병사들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수신용 공용휴대폰에 대한 통신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