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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군, DMZ 도발 관련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청와대, 지뢰도발 사죄, 책임자 처벌 요구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0일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소초(GP)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DMZ 지뢰도발 사건과 관련하여 10일 오후 5시 이후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시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으로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1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서 우리는 북한이 이번 도발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11일 국회에서 정두언 국방위원장과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과의 당정협의를 가진 직후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군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 밝히고,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도 재개했고, 그걸 기초로 우선적 조치를 하고, 차후 할 것은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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