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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 제 13회 정기연주회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옥환)의 열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2015년 5월 16일(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2009년부터 시작된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역사를 알려주는 연주회이기도하다. 이번 연주는 최석훈 지휘자(배재대학겸임교수)를 필두로 바이올린 김학년, 이성철,염인선, 김태경 강사, 비올라 김옥환 단장, 첼로 이형준 강사, 플루트 오충선 강사와 40여명의 초중고생 및 일반인 단원들이 함께했다.

   
▲ 세종청소년 오케스트라연주회가 교육청 대강당에서 있었다.

공부 때문에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접하게 하고, 오케스트라를 결성하여 함께 하는 성장하는 음악의 즐거움을 배워 갈 수 있도록 하는 공동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10년을 해오면서 이번 정기연주회를 기획했다고 대동, 도암초등교의 방과 후 수업을 맡고 있는 김옥환단장은 말했다.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교육의 교육적 효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단장은 음악은 최고의 인성교육이라고 설명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학생들 성격이 밝아지고 덩달아 가정과 학교 분위기를 바꾸어준다. 또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이다. 남을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합주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긴다.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까지 생기니 1석7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우리가 영화에서 들어 익히 알고 있는 다양한 곡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대중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무대에는 플루트를 제외한 관악기를 배재한 현악위주의 곡을 선택하여 좀 더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연주곡 중에는 영화‘쉰들러리스트’ost를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 이성철, 구정회 강사가 솔리스트로 활약했고, 오펜바흐의‘자클린의 눈물은 이형준 강사가 솔리스트로 나섰다. 단원 이외에 특이한 인연으로 무대에 선 연주자도 있다. 양지초등학교 박대응 교장은 2014년 겨울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와 양지초등학교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어 이번무대에 올랐다. 취미생활로 배운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아름다운 두 곡을 연주했다.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는 연 2회 정기연주회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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