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북한 제7차 노동당대회 개최 : 김정은 집권 5년차 전망’을 주제로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유호열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최 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먼저 북한 당 대회가 가지는 의미부터 짚었다.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공산주의에서 노동당대회는 자연스러운 행사이다. 그러나 36년간 이례적으로 없었다. 당 대회는 집권력을 과시하고 당의 비전을 세계에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라고 당 대회의 의미를 설명한다. 특히 최 강 부원장은 “젊은 지도자 김정은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는 정책노선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이번 당대회는 김정은 체제의 공식적인 데뷔무대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라며 이번 당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계속해서 이전 7차 당대회에 주요 포인트들을 짚고 넘어가며 토론을 이어갔다. 강 부원장은 “먼저 이번 당대회에서 수많은 지도층이 젊은 세력으로 교체되었다. 교체된 인물들에 주목해봐야 한다.”라며, 이번 당대회에 권력층 교체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살리기와 직접적으로 연관될 것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김정은은 한편, 해외지분으로 북한의 서비스 부분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중국도 이제는 대북제재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처럼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기가 힘들어진다는 사실이다.”라며, 경제개발계획에 신중해야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당대회를 전후로 북한의 태도와 이에 관한 국제사회의 대응책과 관련된 토론도 이어졌다.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만 중국을 도운 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상태이다.”라며 중국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부원장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북한의 핵무기 완전 포기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다시 한 번 북한의 핵 포기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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