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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포도와 사과가 있는 정물

도상봉(1902~1977)


이미지 1.jpg
 

·규 격 : 53 × 45.5㎝
·재 료 : 마포 × 유채
·제작년 : 1965년 5월
·서  명 : 오른쪽 하단 
·출  처 : 전 주한미군 사령부·전 주일미군 사령부 
법무관 Anionios Marino 

함경남도 홍원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916년 보성고등보통학교 에 입학해 고희동에게 유화를 배웠다. 1921년 일본 메이지대학 법과에 들어갔으나, 1923년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해 1927년 졸업하 고, 1928년 귀국했다. 1930년 경신고등보통학교, 배화여자고등하교, 경기여자중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48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나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 및 심사위원이 되면서 작품제작에만 몰두해 1955년부터 대 한미술협회 위원장, 예술원 회원,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국전 운영위 원 등을 역임했다. 1950년대 이후 자신의 회화세계를 구축했고, 이 무 렵부터 정물화를 즐겨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감을 화폭에 담고 있다. 섬세하고 온화한 화풍을 이룩했고, 자연주 의 계열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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