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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문체부, 관광기금 특별융자 500억원 지원... 문체부·기상청, 업무협약 체결


문체부는 500억원 규모의 관광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 이번 특별융자에서는 중국전담여행사, 보세판매장 등에 대한 융자한도를 최고 20억 원으로 상향하고,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소 관광사업체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관광사업체에서 기존 융자금의 상환유예를 신청할 경우에 1년간 상환기간을 유예하도록 협조 요청을 한다. 이번 특별융자부터 운영자금 대출기간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1년간 연장하고, 대출금리는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별융자 지침은 3월 20일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됐다. 특별융자 신청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및 시도 관광협회 등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융자 대상 사업체는 4월 25일, 문체부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6월 30일까지 한국산업은행(주관은행) 및 15개 융자 취급 은행 본·지점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문체부 유동훈 제2차관과 기상청 고윤화 청장은 16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그동안 스마트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상기후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추진되었다. 기상청은 앞으로 관광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상기후의 빅데이터와 기상기후 융합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관광코스별 기상정보, 기상악화 시 대체 방문이 가능한 실내관광지 등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 주요정책에 기상기후 정보를 연계하게 되면, 국민들은 여행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정책에 기상기후 정보를 접목하여 안내체계를 강화하면, 국민들은 코스별로 제공되는 이동 경로와 도착 예정 시간대별 날씨정보를 참고해 여행 일정을 수립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미리 실내관광지로 일부 동선을 변경해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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