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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6포병여단 청포대대, 전술 훈련으로 필승다짐


제6포병여단 청포대대는 1966년 8월 15일에 8인치 견인포 부대(현재 K-55A1 자주포 부대)로 창설하여 현재까지 서부전선을 지키는 막강화력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4년 9월 2일, 24대 대대장으로 취임한 박토정 중령은 선진 병영을 통한 병상호간 악·폐습 폐지와 상호 존중하는 병영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즉각 사격준비태세 확립과 정확하고 정밀한 포탄사격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부대육성에 앞장섰다.




청포대대는 노후화된 건물과 부족한 교육장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2015년 3월에 대대지역 청포회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6년에 독립지역 청포회관(2관)을 개관하고 공터로 쓰이던 3포대 앞에는 호수를 만들어서 면회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면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대대장은 장병 복무의욕 고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중 하나가 바로 격려카드 제도이다. 일종의 포상 제도로써 마일리지처럼 카드 1장에 0.25일을 부여하여 4장을 모으면 하루치 포상이 완성되며, 누구든지 열심히 하면 격려카드를 받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됐고, 생동감이 넘치고 전투력이 저절로 상승되는 부대가 됐다.




청포대대는 부대주변 지역주민과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나 교류행사가 있었고, 현재는 부대개방행사나 대민지원활동(한탄강 정화활동, 동트는 마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상호 도움이 되고 발전해 나가는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7월 한탄강변에서 민관군 합동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시행한 바 있으며, 매년 연천에서 개막되는 구석기 축제현장 일대에 대한 유해식물 제거작전에도 함께하여 쾌적한 지역환경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에는 3회에 걸쳐 연천군청 환경과와 민간단체인 ‘한탄강 지키기 운동본부’와 연계해 생태계 교란식물(돼지풀 등)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고, 연천군 지역 ‘샛강 살리기 운동’에 참여, 삭녕천 정화활동을 펼쳐 지역기관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지역주민들과 유대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2016년 7월 9일에는 세종시 노인협회에서 부대방문시 연천군 홍보와 더불어 두루미 서식지 보존활동과 EM의 효과를 홍보한 바 있고, 대대장은 지역 내 부대장들과 연천군, 민간환경단체간 협조시 앞장서서 6포병여단 전 부대에 EM을 활용한 부대시설관리와 쾌적한 병영생활이 되도록 조치했다. 이와 연계하여 부대개방행사 시 EM 비누 만들기 등을 통해 장병들의 가족들에게 EM 비누의 효과와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청포대대는 대한민국 육군 포병부대로서의 임무수행도 빈틈없고 완벽하게 수행 중에 있으며, 포병부대의 임무는 신속, 정확한 포탄사격을 통해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2015년도에는 예하 포대가 군단 최우수 전투중대로 선발됐다. 이와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대대장의 세심한 지도와 배려를 통해 가능했다. 장병 한명 한명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말을 걸고 각 종 전투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노력했다.

 


이번 전술훈련을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은 준비한 훈련이 실전과 일치하는 부대 육성이다. 대대장은 크게 3가지의 목표를 설정하고 전술훈련에 임했다. 첫째는 개인임무수행카드에 명시된 계획에 의해 실질적인 개인임무수행 능력이 구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각 포대가 숙달된 개인전투기량과 소부대 편제장비 활용능력을 실전적 상황에 접목해 전개·사격·자체방호·전술 상황조치를 숙달했다. 셋째는 대대급의 상황별 지휘·참모 활동과 작전지속지원 수행 능력이 완성되는 것으로써 이번 훈련의 성과를 거두고자 했다.


청포부대원 전체가 일치단결하여 2주간의 대대전술훈련을 실시한 결과, 최초에 명시한 목표는 물론 그 이상의 자신감과 전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부대원 모두가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똑같이 행동했기에 밑으로는 이등병부터 위로는 부대장까지 전투력 강화는 물론, 이를 통해 모두가 정예화된 육군의 일원이 되어 언제 어디서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전군제일 진군포병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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