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허평환, 조원진 공동위원장)는 13일 오후 대구 웨딩 아테네에서 대한애국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애국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대회에는 무소속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 지지자들과 달서구 지역 일부 시·구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애국당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11일 서울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이어 이날 대구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조원진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의 필요성에 대한 애국 국민의 열망이 크다”며 “오늘 보수의 중심이자 심장인 이곳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애국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애국당은 기존 보수의 기회주의, 무기력, 이기주의, 무책임함을 타파하고 행동하는 애국 보수 우파세력을 총 결집해 500만 태극기 국민의 염원을 받들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명예 회복하는 그날까지 가시밭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애국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를 밝히고 명예를 회복시켜 대한민국의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