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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 독서콘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독서의 확장이 필요하다 : 생활 속 책읽기의 모습들’이란 대주제로 ‘2017 독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김형철(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독서의 힘’이란 제목으로 생활 속 독서의 필요성과 의의에 대해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이어지는 제1세션에서는 안찬수(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주권자민주주의와 지역문화의 핵심은 독서문화’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의 독서생태계 조성 현황과 의의’에 대해,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이 4차산업 시대에서의 ‘학교 마중물 독서’라는 새로운 독서교육 운동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이어서 정광렬(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독서의 역할을, 장은수(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함께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함께 삶을 꾸리고 지역 사회를 가꾸기 위한 ‘독서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생활 속 독서진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활동가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이종화(꿈자람그림책도서관) 관장의 ‘독서와 사회적 기업’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원민(문화기획사 우깨) 대표가 ‘나의 재발견 : 청년 책으로 만나다’, 박현욱(청춘문화싸롱) 대표가 ‘문화의 문턱을 낮추다’, 이대건(책마을 해리) 촌장이 ‘책마을공동체의 정직한 독서’ 라는 타이틀로 바람직한 독서진흥 환경 조성을 위한 그간의 활동과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기성 원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되는 전주에서 ‘독서콘퍼런스’를 개최하여 그 어느 때보다 더 뜻깊고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독서문화진흥정책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의견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2017 독서컨퍼런스는 9월 2일(토) 14:00~17:30까지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20)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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