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한식, 일식, 중식 등 1500여 가지 건강음식을 만드는
이여영 원장의 자연건강사찰음식

나무재 무침

재료
나무재 200g, 마 50g,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집간장 1큰술, 매실즙 1큰술, 참기름 1큰술, 구운 소금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구운 소금을 넣고, 나무재를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2. 마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놓는다.
3. 집간장, 설탕, 식초, 매실즙, 참기름을 충분히 섞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들어 나무재와 마를 넣어 가볍게 무친다(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에 무치기도 한다).

백년초 김치냉면

재료
냉면사리 300g, 백년초 김치 2줄기, 백년초 김칫국물 2컵, 다시마(10㎝ 한 조각), 마른 표고버섯 2개, 오이 1/2개, 무 30g, 백년초 가루 1작은술, 설탕, 얼음 약간, 구운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냉면사리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에 얼음을 넣고, 여러 번 헹구어 건져 물기를 빼놓는다.
2. 마른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2컵의 물을 부어 10분 정도 삶아 체에 건더기를 걸러낸 다음 차갑게 식힌 후에 백년초 김칫국물과 소금으로 희석해 놓는다.
3. 오이는 반으로 잘라 어슷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다음 물기를 꼭 짜 놓는다.
4. 배는 껍질을 벗겨 얇게 저며 썬다.
5. 백년초 김치는 적당히 썬다.
6. 무는 얇게 썰어 백년초 가루에 물을 약간 섞어 식초,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10분 정도 담가 놓는다.
7. 냉면그릇에 삶은 사리를 담고 백년초 김치, 무, 배, 오이를 얹어 백년초 김칫국물을 부어 얼음을 띄운다(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어 주는 음식이다).

돌미나리 물김치

재료
돌미나리 200g, 밤 3일. 마른 고추 30g, 배즙 1컵, 무 1/2개, 생강 1톨, 구운 소금, 집간장 1큰술

만드는 법
1. 돌미나리는 연한 줄기와 잎을 정갈하게 다듬어 엷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놓는다.
2. 마른 고추는 물에 불려, 무를 잘게 썰어 생강을 넣고, 믹서에 갈아 체에 걸러 고춧물을 받는다.
3. 밤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4. 넓은 그릇에 고춧물을 부어 배즙과 집간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돌미나리를 넣는다.
5. 단지에 담아 하루 정도 익혀서 냉장 보관하여 꺼내 먹는다.

채소 버섯죽

재료
현미찹쌀 1컵, 다시마물 7컵, 날콩가루 3큰술, 생표고버섯 2개, 양송이 2개, 애호박 1/2개, 당근 1/3개, 시금치 약간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고 어슷하게 썰고,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 모양대로 썬다. 호박과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시금치는 다듬어 씻어 놓는다.
2. 현미찹쌀은 2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현미찹쌀을 충분히 볶는다.
4. 냄비에 다시마물을 부어 넘치지 않게 주의하여 한소끔 끓여 준비된 채소와 날콩가루를 넣고, 쌀 알맹이가 부드럽게 되도록 중간 불에서 뜸을 들인다.
5. 그릇에 담아내기 직전에 시금치를 넣고, 소금 간하여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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