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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DMZ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카자흐스탄 팀 독주


Tour de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랭킹 9위팀인 카자흐스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 셋째날인 5일 114.5km를 달린 경기에서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잔 이고르 선수가 개인종합선두로 올라섰다. 이고르 선수는 7시간 21분 56초의 기록으로 전날 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종합 선두 선수가 입는 옐로 저지를 입었다.
 
2위와 3위도 같은 카자흐스탄 팀의 마루킨 다닐, 바엠바에브 올자스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4위까지도 같은 팀 선수가 차지하며 카자흐스탄 팀은 종합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3구간에서는 본격적인 산악코스로 접어들면서 산악왕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3구간에는 돌산령 터널을 넘었는데 3구간의 산악왕은 카자흐스탄의  바엠바에브 올자스가 차지했다.


이날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사이클투어’도 마지막 구간 경기가 진행돼 우승자를 가렸다. ‘마스터즈 사이클투어’에서는 팀 트렉 화신의 윤중헌 선수가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2위는 팀 트렉 화신의 김원, 3위는 브레이브 사이클링의 김기항 선수가 차지했다. 또 산악왕은 캐논데일 탑 스피드 F의 권대영 선수, 베스트 영 라이더는 큐브 DMZ 용산 레이싱의 김경헌 선수에게 돌아갔다.


Tour de DMZ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인제 공설운동장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8.9km를 달린 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 랭킹 9위팀인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 22위인 일본 주니어팀, 27위인 핀란드 팀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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