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온라인 성평등 실천 에티켓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커뮤니티, 함께 만드는 성평등한 온라인 세상’을 주제로 한 웹포스터, 아이들이 성별에 대한 편견 없이 성장하도록 일상 속 성평등 의식을 높이자는 내용의 웹툰 확산에 나선다. 더불어 ‘성평등 실천 에티켓(예의범절) 한 줄 댓글 이벤트(행사)’를 통해 일반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웹포스터는 4가지 실천 에티켓을 담아 온라인상에서 무심결에 행해지는 성차별적 언어와 행동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4가지 실천 에티켓은 ▴성 고정관념 타파, ▴불법촬영 금지, ▴성비하 금지, ▴성적 대상화 금지로, 웹툰 작가(순두부)가 표현한 각 상황별 재치 있는 그림과 문구가 누리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웹포스터는 10대 커뮤니티 앱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백신 프로그램, 피씨(PC)방, 전국 주요 도서관, 지하철, 버스 쉘터(승객 대기시설)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웹툰 캠페인 ‘성평등, 보는 만큼 본받습니다’는 어른들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남자가 왜 울어’, ‘여자가 조신해야지’ 같은 말 대신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없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메시지를 웹툰 작가(심재원)의 담백하고 서정적인 그림과 문구가 전한다.
또한, 성평등 실천 에티켓 한 줄 댓글 이벤트로 연계하여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전은 9월 19일(화)부터 10월 9일(화)까지 ‘여성가족부 가족사랑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1등 1명(액션캠) 등 100여 명에게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웹툰 마지막 컷에 반영돼 동영상 등으로도 제작되며, 포털 및 SNS 광고, 은행·대형마트·관공서 등에서 확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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