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저작권 열린포럼이 9월 21일, 동아방송대 엔터테인먼트관에서 열렸다. 저작권 열린포럼은 대학생들을 찾아가 생활 속 저작권 이슈를 주제로 소통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원은 올해부터 토크콘서트 형식을 도입해 청중 참여를 확대했으며, 지자체와 연계해 대학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예비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방송 저작권’을 다뤄 의미가 깊었다. 변호사 겸 아프리카TV BJ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전세준 변호사가 ‘방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저작권 이슈’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이어진 저작권OK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전 변호사와 함께 방송인 백현주 교수, 인기 BJ 엠브로 씨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방송 선배이자 일일 저작권 교사로 학생들과 열띤 대화를 나눴다.
이날 포럼에는 동아방송대 학생들과 안성시 시민들, 행사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객석을 메웠다. 학생들은 선배 방송인들이 저작권 문제로 진땀을 뺀 생생한 경험담 뿐 아니라 방송사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법, 인기 많은 BJ가 되는 비법 등 평소 궁금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방송 매체와 플랫폼의 변화에 맞춰 더 심도있는 방송 저작권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방송인들이 안심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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