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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김상곤 부총리, 포항지역 지진 피해학교 현장점검

수능시험 1주일 연기 등 긴급조치

김상곤 부총리, 포항지역 지진 피해학교 현장점검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1116일 지진피해가 발생한 포항지역을 방문해 피해현황 및 피해복구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15일 수능시험 1주일 연기 발표하는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지진 발생 후 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이후 곧바로 부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수능시험 비상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진 피해지역 및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긴급조치를 실시한데 이어, 16일부터 21일까지 교육부, 경북교육청,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수능시험 고사장 및 피해학교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매뉴얼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및 긴급문자발송 등 긴급안전조치, 중앙재난대책본부 및 포항지역에 현장대응반 급파, 수능시험 1주일 연기 등의 긴급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상곤 부총리는 우선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지진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포항고등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지진피해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지진 당시 상황과 대응실태 및 학교안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부총리는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교부금을 선지원하고, 내진 보강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체험중심의 재난대비 교육·훈련 강화 등 안전 위협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의 안전을 위하여 수능 실시 1주일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수험생과 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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