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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사람인, 기업 68% 연말 성과급 없다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341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가 ‘지급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63.4%)보다 4.6%p 증가한 수치다. 중소기업(68.8%), 중견기업(63%), 대기업(60%)의 순서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았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46.6%)를 첫째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정기 지급 규정이 없어서’(31.9%),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2.4%), ‘다른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계획 중이라서’(9.1%),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4.3%) 등이 있었다. 이들 기업은 올 연말 성과급 대신 ‘회식, 송년회 등 행사’(57.8%), ‘내년 연봉 인상’(23.3%), ‘선물세트, 상품권 등 선물’(21.1%), ‘특별 휴가’(12.1%)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109개사)의 1인당 평균 성과급은 239만원이었다.


‘100~120만원 미만’(13.8%), ‘80~100만원 미만’(13.8%), ‘500만원 이상’(8.3%), ‘180~200만원 미만’(7.3%), ‘140~160만원 미만’(7.3%), ‘60~80만원 미만’(7.3%), ‘40만원 미만’(7.3%), ‘300~320만원 미만’(5.5%), ‘220~240만원 미만’(5.5%) 등의 순이었으며, 월급(기본급) 대비 평균 11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지급한 성과급 액수와 비교했을 때 ‘동일하다’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고, ‘증가했다’(32.1%), ‘감소했다’(15.6%), ‘지난해 미지급했다’(14.7%)의 순서로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900만원), 중견기업(453만원), 중소기업(189만원)의 순으로,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4.8배 수준이었다. 지급 방식은 ‘부서 또는 개인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44%), ‘개별 실적 관계 없이 회사 실적에 따라 동일 지급’(36.7%),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19.3%)의 순이었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62.4%)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목표 실적을 달성해서’(45.9%), ‘우수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9.2%),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되어 있어서’(6.4%), ‘회사 재정 상태가 좋아져서’(5.5%)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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