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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알바몬, 알바생 선호급여 지급주기 '주급' < '월급' < '시급'순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알바생 1,229명을 대상으로 ‘급여 지급 주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78%가 일급, 주급 등의 급여 지급 주기가 아르바이트 근무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급여 지급 주기는 일한 시간만큼 급여를 받는 ‘시급’이었다.
 
‘급여 지급 주기가 아르바이트 근무 결정에 영향을 주나요?’라는 질문에, 78.8%의 응답자가 ‘영향을 준다’고 답한 것. 다음으로 ‘최종 합격 후, 급여 지급 주기가 맞지 않아 알바 근무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10명 중 4명에 달하는 37.9%의 알바생이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자 알바생들의 경우 급여 지급 주기가 맞지 않아 알바 근무를 포기했다는 응답자가 과반수인 50.6%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생들의 ‘선호 급여 지급 주기’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들이 선호하는 급여 지급 주기 1위에 일한 시간만큼 계산해 급여를 받는 ▲시급(37.0%)이 선정됐다. 다음으로 매월 정해진 급여를 받는 ▲월급(25.1%)이 2위에 올랐고, 매주 정해진 급여를 받는 ▲주급(20.5%), 매일 정해진 급여를 받는 ▲일급(15.5%)이 뒤를 이었다. 업무 수 1건당 비용을 지급받는 건별 급여는 1.8%로 미미했다.
 
실제 ‘급여 지급 주기 현황’은 전체 알바생 중 53.9%가 일한 시간만큼 ▲시급으로 계산해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정해진 급여를 ▲월급(28.5%)으로 지급받는다는 답변이 2위에 올랐고 ▲매일 정해진 급여를 받는 일급(9.9%), ▲매주 정해진 급여를 받는 주급(4.6%), ▲업무수 1건당 비용을 지급받는 건당 급여(3.2%)가 뒤를 이었다.
 
업·직종별로는 외식·음료 분야에 종사하는 알바생들의 경우 ▲시급을 받는다는 답변이 71.3%로 압도적이었다. 생산·건설·운송 분야의 경우 ▲일급을 받는다는 답변이 40.4%로 가장 많았고, ▲건당 급여를 제공하는 아르바이트가 많은 분야는 디자인·미디어(50.0%)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자신의 급여 지급 주기에 만족하는지 묻자 82.2%의 알바생들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7.8%였다. 급여 지급 주기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다음 급여일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46.1%)’,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서(32.0%)’, ‘추가 근무를 했지만 정해진 급여만 받아서(21.5%)’, ‘알바 꺾기 등 근무 시간을 줄여 급여를 낮추는 꼼수를 당해서(17.4%)’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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