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이란 문화재청은 ‘2017 한국-이란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KF 갤러리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이란의 아름다운 수공예>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찬란한 페르시아 문명을 꽃피운 유구한 역사가 담겨 있는 다양한 이란의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수공예품은 이란 문화재청에서 엄선한 대표 현대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으로 이 중 일부는 10월 23일 한-이란 수교기념일에 테헤란에서 열린 수교 55주년 기념행사에서 먼저 전시되었다.
23일에 열릴 전시회 개막식에서 박은하 공공외교대사는 동 전시회 계기 방한한 바흐만 남바르 모틀락 이란 문화재청 부청장과 이란 작가들을 환영하고, <이란의 아름다운 수공예>전의 공동 개최를 축하했다.
이란측 대표단장인 바흐만 남바르 모틀락 문화재청 부청장과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도 개막식에 참석하여 ‘2017 한국-이란 문화 교류의 해’를 계기 열리게 된 이번 전시의 개최를 축하했다.
외교부는 <이란의 아름다운 수공예>전을 통해 우리 국민이 이란의 문화를 마음껏 느낌으로써 상호간의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2017 한국-이란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이번 <이란의 아름다운 수공예>전 외에도 <한국-이란 문화 협력과 공공외교>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과 이란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