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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지름길



통합 대구공항 이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등 4개 단체장이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통합공항 이전 후보지 조기선정을 위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공정한 선정기준과 절차 등을 마련한 뒤 이전 후보지를 최종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전문가위원회 구성 및 절차, 평가방법 등은 4개 지자체 업무관계자들의 실무협의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2차 회의는 이른 시간 내에 대구시에서 개최한다.


앞서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은 지난 15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제1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정위는 최대한 빨리 이전 후보지 두 곳(군위 우보, 의성 비안·군위 소보) 중 한 곳을 이전 후보지로 압축하기로 했다. 먼저 이전후보지 선정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대구·경북·군위·의성 4개 지자체장 합의가 있으면 선정위에 넘겨 결정하기로 했다.


만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선정실무위원회에서 4개 지자체와 협의해 선정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4개 지자체는 그 기준과 절차에 따른 후보지 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두 가지 방식의 협의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2차 선정위원회 회의는 내년 1월 15일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다. 선정위는 위원장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차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군위·의성군 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논의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경북도, 군위·의성군과 협의해 모두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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