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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밀양 병원 화재, 38명 사망 151명 부상

청와대, 긴급 수석보좌관회의 열어 대책 지시

대형 화제가 또 발생했다. 126일 오전 7시경 경남 밀양시의 세종병원 1층에서 불이 나 38명이 숨지고 15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인 불길을 잡았으나 건물 1층의 중앙이 크게 타고, 나머지 층에는 불이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밀양 병원 화재와 관련하여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하고,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현재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하여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며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하여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가 중환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발생하여 생명유지장치 등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등 면밀히 살펴서 사망원인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가족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할 것과 이송한 중환자들도 인근 병원에서 이런 장비의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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