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의 기운을 오롯이 간직한 국립용대자연휴양림이 ‘숲속의 집’ 신축 등을 마치고 국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용대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신축 및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2월 15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1994년 개장한 용대자연휴양림은 시설 규모가 작은 휴양림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기가 많은 휴양림 중 한 곳이다. 시설로는 산림문화휴양관(1동, 14실), 숲 속의 집(5동, 5실), 야영테크(17명) 등이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2017년 하반기에 독립된 숙박시설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후되어 사용이 중지된 ‘숲 속의 집’ 1동을 리모델링하고, 4동을 추가로 신축했다.
리모델링한 ‘숲 속의 집’ 1동은 12인실 복층구조로 개장 당시의 초창기 외관을 보존하면서 내부는 최신 시설을 도입했다.
신축한 4동은 휴양림 이용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4인실로, 작은 객실이지만 방과 거실을 구분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용대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이용예약은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가능하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휴양수요를 반영해 낡은 시설을 꾸준히 정비하고, 새로운 시설은 적극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