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 맑음동두천 11.4℃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1.8℃
  • 맑음대전 12.9℃
  • 구름조금대구 12.8℃
  • 구름많음울산 14.3℃
  • 구름조금광주 11.7℃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12.2℃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2.5℃
  • 구름많음강진군 14.1℃
  • 구름조금경주시 13.0℃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공연/전시/도서

김환기 whanki의 '르왕 CANAL'


1956년작


재료 : 캔버스 × 유채 ?규격 : 33.4㎝ × 24.2㎝
 
김환기 화백은 전남 신안군 기좌도 읍동리에서 태어나 서울 중동 중학을 중퇴하고, 일본 도코 니시키시로 중학을 졸업한 후 미술연구소인 ‘아카데미 아방가르드’를 조직했고, 백만회를 만들었다. 제22회 니카카이전에 입선 했고, 제1회 개인전을 도코의 아마기 화랑에서 개최했다. 1937년 귀국 후에도 도코에서 열린 자유미술협회전에 연이어 작품을 출품했고, 제2회 개인전을 서울 정자옥 화랑에서 열었다.
 
김환기 화백은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다. 이미지가 걸러진 절제된 조형성과 한국적 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의 정체성을 구현해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미술 그룹인 ‘신사실파’를 조직하고 그룹전을 열었다. 한국 전쟁 중에는 해군 종군화가로 활동하며 부산 피난시절을 묘사한 작품들을 남기기도 했다. 1963년 10월 제7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회화부문 명예상을 수상했다. 1970년부터 그의 캔버스는 전체가 점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러던 1974년 7월 갑작스런 뇌출혈로 뉴욕의 한 병원에 입원해 생을 마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