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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한 번만 더 하겠다” 재선 의지 밝혀

출판기념 북 콘서트 열어…대구공항 통합이전 당위성 강조


 
권 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0일 출판기념 북 콘서트에서 “(대구시장) 한 번만더 하려고 한다”며 재선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 섬유박물관(DTC) 에서 열린 ‘대구, 이미 시작된 미래-권영진의 2030 대구 미래 전력 보고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출판기념 북 콘서트는 지난 2014년 대구시장 후보 당시 진행했던 출판기념회와 마찬가지로 초청장과 책값을 넣은 봉투, 조직 동원이 없는 3무(無) 북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곽대훈·윤제옥·정태 옥·정종섭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김범일 전 대구시장, 지지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범일 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권 시장을 한껏 추켜세웠다. 북 콘서트는 1,2 부로 나눠 사회자의 질문에 권 시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불거져 나왔던 탈당설과 관련해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이 얼마나 오만했나. 친박을 넘어 진박 마케팅으로 과반은커녕 제1당까지 무너졌다. 그 때문에 대통령이 탄핵됐다. 잘못한 사람들이 떠나야지 내가 왜 떠나나. 지금까지 한 번도 당을 옮긴 적이 없다. 나만큼 보수 정체성이 강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며 일축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가장 안타까운 일에 대한 질문에 “취수원 이전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면서 또 “경기 침체가 20년이 넘으면서 매년 5천여명의 청년들이 떠나는 것이 안타깝다”고 답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서 가장 이슈가 된대구공항 통합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구의 신성장 거점과 항공 물류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공항을 이전할 수밖에 없다. 일부에서 군 공항만 이전하자는 주장은 불가능한 것으로 이미 증명됐다.
 
표를 의식해 속도를 조절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지도자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 다. 권 시장은 “대구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며 “대구의 산업 구조를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구조 조정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과 세계로 열린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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