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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창원국제사격장’ 마침내 준공

 
 
창원시는 지난달 13일 오후 의창구 사림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조직위원회,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제사격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8월 말 120여개국, 4500여명이 참가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된 창원국제 사격장 리빌딩 공사는 총면적 14만 7088㎡에 10m 100사대(20사대 증설), 25m 70사대(10사대 증설), 50m 80사대(신축), 10m RT(러닝 타겟) 5사대(신축), 50m RT 2사대(신축), 산탄총 6면(2면 증설), 결선사격장 15사대(신축) 등으로, 경기장 대부분을 신축하거나 증축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념사에서 “과학적인 설계로 선수동선을 최소화하고 전종목 전자 표적 시스템을 갖춘 이번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준공으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성공개 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서울이 올림픽을 통해 국제도시로 부상했듯이 창원 또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사격스포츠의 메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광산업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창구 주민과 경관협 정을 체결, 사격장 진입로를 메타세콰이어를 테마로 한 ‘사격장 가는 길’ 특화거리로 조성했으며, 담장 허물기 정원화사업과 산탄총·과녁 모티브 경관 가로등 공사 등도 완료했다. 올해 대회부터 여자선수 사격발수 및 시간을 남자선수와 동일하게 확대 적용한다는 국제사격연맹(ISSF)의 결정에 따라 당초 기간에서 1일 연장돼 8월 31일부터 9월 15일 까지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 및 해군교육사 령부 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종목은 소총·권 총·산탄총·러닝 타겟 등 60여개다. 세계사 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월드컵·육상대회와 더불어 세계5대 스포츠 축전으로 불리며 단일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 중 하나다. 120년 대회역사에서 아시아에 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개최국가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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