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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58개 자치단체 수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우수사례 15개도 수상

고용노동부는 6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외에 자치단체장 및 지역일자리사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년째인 일자리대상은 명실 공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와 관련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단위 행사로, 그간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우수한 지역일자리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공유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65개 자치단체가 공시제(58) 또는 지역일자리사업(15)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인 영예의 종합대상은 광주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인 부문별 대상은 대구광역시(광역)와 천안시(기초)가 수상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강원도, 성남시, 전주시강원도 등 8개 자치단체는 공시제와 지역일자리사업 등 2개 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 현황 >

구 분

공시제

(58개 자치단체)

지역일자리사업

(15개 자치단체)

종합대상

(대통령상)

광주광역시

 

부문별 대상

(국무총리상)

대구광역시(광역), 천안시(기초)

 

최우수상

경상북도 등 11개 자치단체

충청남도 등 5개 자치단체

우수상

부산광역시 등 33개 자치단체

인천광역시 등 10개 자치단체

특별상

세종특별자치시 등 11개 자치단체

 

*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은 모두 장관상.

 

한편, 공시제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자치단체(58)에 대해서는 수상등급에 따라 최소 8천만 원에서 최고 4억 원에 이르는 지역일자리 사업비가 인센티브 차원에서 지원(2019)될 예정이다.

 

종합대상을 받은 광주광역시는 자치단체 주도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서 광주형 일자리모델을 구현하려는 노력 외에도, 자치단체형 청년센터 우수사례로 전국적 확산모델이 된 청년 Job 희망팩토리사업과 낙후된 전통시장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전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청년상인 활력지대 조성사업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용률, 취업자 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등 모든 고용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이끌어 냄으로써 고용지표 관련 평가에서도 7개 특·광역시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대구광역시, 천안시의 경우 중앙부처의 정책모델이 되는 사업, 또는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대구광역시(광역 부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모델이 된 스타기업 육성사업과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 5개년 로드맵수립추진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과 함께 재학-구직-취업등 청년의 취업준비 단계에서부터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별 정책 지원을 통해 일자리와 청년을 잇는 청년 일자리브릿지 프로젝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기초 부문)는 청년마을닥터, 청년상인, 청년 야시장 등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원도심을 지역 청년들의 활동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이맛이야(I'm Asia) 레스토랑과 천안형 마더센터 도담누리운영 등 결혼이주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15개 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사업 우수사례 중 인천시와 충남도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의 뉴비지니스 모델링 프로젝트는 인천시 소재 대학생들과 멘토(교수)가 팀을 이루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그 결과를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외에도 청년층의 취업연계로도 이어지는 등 산··관 문제해결형 일자리 창출 모델로 높이 평가됐다.

충청남도의 충남지역 밀착형 혁신플랫폼 및 특화 문화프리 프로젝트는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포트폴리오 제작 등의 교육,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제문화의 중심지로 충남의 자생적 문화컨텐츠가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의 행사가 성공적인 지역 일자리사업 모델을 공유하고, 이를 각 지역특성에 맞게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전략을 세우고 좋은 성과를 내는 자치단체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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