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 군관리계획 결정과 관련한 기본구상안에 대해 지난 1월 16일 열람공고하고,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일부 수정된 군관리계획(안)을 12일부터 재열람할 계획이다.
이번 재열람은 지난 1월 16일 열람 공고 시 지역주민의 의견, 원주지방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협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일부 변경된 군관리계획(안) 및 새로이 작성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군관리계획(안)의 주요 변경내용은 생태자연도 1등급지 및 공적규제지역의 관리를 위한 보전 용도의 용도지역 조정, 군계획시설 선형 변경, 지구단위계획 가구 및 획지 조정 등이 반영되었다. 군은 4월 12일부터 4월 26일까지 14일간 양양군청 도시계획과에 군관리계획 결정(안) 조서 및 도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보고서를 비치해 주민 열람을 실시하며, 초안 보고서의 경우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접속하여도 열람이 가능하다.
군은 2016년 12월 20일에 낙산도립공원이 전면 해제된 후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 일원 9.059㎢에 대해 2017년 4월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착수했으며, 해제지역 8.682㎢와 7번 국도와 연접한 해제지역 외 0.377㎢를 범위로 한다.
군관계자는 “군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 중 관계기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나, 현재 행정계획이 늦어져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가 커지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군관리계획 결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