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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국방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6.25전사자 신원확인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훈병원·보훈요양원 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조직 활용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및 사업 홍보 강화

국방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2월 11일 국방부에서 6.25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여 마련되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확대를 위해, 국방부는 유전자 시료채취용 키트 제공과 사업홍보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고,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병원, 보훈요양원 등 산하 조직을 활용하여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는 물론 관련 사업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연간 진료환자가 400만 명 이상인 보훈복지 서비스 전담기관으로써 6.25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확대는 물론 직·간접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병원, 요양원 등의 이용자 모두가 국가유공자 본인 혹은 직계가족임을 고려하면, 6.25전사자 유가족 여부 확인 및 시료채취 향상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민 국방부차관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부족하여 6.25전사자 신원확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12개 보훈병원과 요양원을 보유한 ‘한국보훈의료공단’에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및 홍보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업무협약 체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내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국방부가 추진 중인 6.25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시료채취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업하여 튼튼한 국방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방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의 협력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향후 6.25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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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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