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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마을주민 보호구역으로 교통사고 예방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주민 보호구역 설치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주민 보호구역 조성사업은 주민 왕래가 많은 생활시설 밀집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보수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대산면소재지와 부안면소재지, 고창읍 중거리당산로와 석정로 등 4개소에 국비와 도비, 군비 등 모두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무인 교통단속장비 10개소, 노후 차도 3.3재포장, 시인성 확보를 위해 차선 재도색,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평소 불편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사업 시작 전 지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이에 더해 출퇴근시 차량진입이 어려운 교차로에 고원식 교차로 조성,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반사경 설치와 역주행·불법주정차방지를 위한 차선 규제봉 등을 함께 설치했다.

 

이러한 사업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은 물론 주변 경관까지 개선됐다. 낡은 도로가 깨끗하게 포장되고, 그 위에 산뜻하게 도색된 차선과 새 디자인의 보호휀스가 화사한 봄꽃들과 어우러져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군은 이달에도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비롯한 여러 가지 교통안전 관련 사업들을 추진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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