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무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대상 확대

신용등급 3등급 이하이면 최대 3천만 원 대출 가능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례보증 지원 대상과 규모(기존 대비 3배 확대, 15억 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신용 3등급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특례보증 지원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상담을 거친 후 무주군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아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무주군은 업소 당 최대 3천만 원의 대출과 5%의 이자를 지원하며 대출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하거나 5년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 실행 후 대출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거나 사업장을 휴업하는 등 사업수행을 위한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자의 지원을 중지하거나 환수한다.

 

또 신용보증 제한 업종과 금융 보험업 및 사치 향락적인 업종, 폐업 업소, 정부 및 전라북도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은 신용 5등급 이하에게만 지원을 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는데 제한이 있었다라며 지난 1일 관련 조례를 공포해 11일부터 지원을 시작한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좀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은 2012년에 무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전북은행이 업무협약을 맺고 대출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대출과 이자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월말 현재 19명에게 42천만 원을 지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