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석환 병무청장은 4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반려나무를 분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직접 나무심기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사무실과 가정에서도 키울 수 있는 반려나무를 직원들에게 분양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나무’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듯 애착을 갖고 식물을 대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으며, 반려나무를 입양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분양하였다. 또한 직원들에게 분양한 반려나무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에 기증되어 미래 숲 조성에도 동참하게 될 것이며, 이번달 23일에 숲이 조성되면 병무청과 반려나무를 입양한 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도 세워질 예정이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이 반려나무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일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