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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역사의 보석함, 우암사적공원의 봄을 즐겨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우암사적공원을 유교(선비)문화 거점으로



(대한뉴스김기호기자)=대전시는 우암사적공원(동구 가양동)의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3개년에 걸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8년 개장한 우암사적공원은 우리지역 대표 역사인물 중 하나인 우암 송시열 선생을 기리기 위해 대전시에서 조성한 사적공원으로 한옥과 연못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연중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현재, 우암사적공원은 문화적 가치와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으나, 프로그램의 빈곤함으로 인해 인근 주민을 제외한 관람객의 재방문을 이끌어내기엔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대전시는 우암사적공원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우선 연중 볼거리가 있다는 인식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유교(선비)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든 후, 우암사적공원을 중심으로 동구 문화유산 네트워킹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교(선비)문화를 홍보하는 교육 프로그램, 야간 시간대에 개인 혹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재 야행 등 체험프로그램, 우암을 주제로 한 마당극 및 공간의 성격에 어울리는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우암사적공원을 이용하는 노약자와 야간 관람객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보행로 정비, 인근 문화유적의 경관조명 확대 및 유적지 간의 탐방로에 안내 시설을 보강하는 등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한 시설 보완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임재호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이 단순 관람 대상으로 이용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우암사적공원이 가진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여 대전 동부의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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