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6월 24일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쌍용자동차㈜를 방문하여 오존 원인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제조시설로서 도장 및 건조시설 19기, 보일러 19기(총 119.5톤/시)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VOCs, NOx 등)을 관리하기 위해 세정식집진시설, 저녹스버너 등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시설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오존 생성 원인물질인 VOCs 배출 감축을 위해 도장시 유기용제 사용은 밀폐·포집 시설을 갖춘 곳에서만 작업하고 작업 후 유기용제 함유 제품 밀폐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