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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뷰티/건강/맛집

제51회 강진청자축제의 장…51년 만에 첫 겨울 개최

‘불과 빛’ 어우러진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풍성


(대한뉴스 박청식기자)=51년 청자축제 역사 가운데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첫 겨울 개최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3일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강진청자축제가 첫날 1만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51회 강진청자축제는 23일 오전 10시 40분께 강진원 군수김보미 의장군 의원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김주웅 도의원 등이 참여한 화목가마 요출과 개장식으로 화려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현장에서는 화목가마 요출 작품 10점에 대한 즉석 경매 이벤트가 도예가 조유복 씨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고려청자 특유의 오묘한 비색과 수려한 상감 문양이 새겨진 작품들이 차례로 등장할 때마다 현장에선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화목가마 장작패기, 족욕체험, 눈썰매장, 짚라인 등 체험행사과 명품청자 및 청자 굿즈 전시장에는 평일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먹거리 타운에도 홍어삼합부터 전복밥, 한우구이, 분식까지 강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찾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축제가 본격화되는 주말과 3·1절인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방문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강진 관광객 방문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라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새봄맞이 힐링 축제로 강진청자축제를 자신있게 추천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될 수 있다대거 관광객 모객을 통해, 인구 유입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광 강진 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올해 강진의 첫 축제인 청자축제를 시작으로 봄의 시작과 함께 전라병영성축제, 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 월출산봄소풍축제, 수국축제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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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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