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ㅂ보시 기자)=고창군이 지난 17일 유기상 군수와 부서장, 용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통계조사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고창군 통계 조사시스템은 고창군 모든 필지의 농작물 재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조사시스템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된 데이터는 체계적 관리로 미래를 조망하는 다각적 농업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통계조사시스템 구축 개요, 조사 방법을 설명하고, 관련 분야 의견 수렴과 기본방향을 논의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통계조사시스템 구축으로 농업 전반의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파악하여, 고창군 농업의 탄탄한 기반 구축 및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사업추진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농민의 소득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농업·농촌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농민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농업정책 수립에 기본이 되는 통계 데이터 확립을 위해 통계조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모 폐기물처리업체에 조치한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 17일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신청’을 인용하면서 업체의 영업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번 행정심판위원회가 내린 결정은 순창군이 이 업체에게 지난 4월 1일부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조치한 ‘영업정지 처분 3개월’에 대해 영업정지처분 집행정지를 청구한 업체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분간 영업을 계속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2월에 받은 1차 1개월 영업정지는 법원 소송에서 소를 취하하면서 그대로 이뤄졌지만, 이번 2차에서는 행정심판위 결정으로 영업정지처분 집행정지가 되면서 군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은 다시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군은 업체에서 요청한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는 인용됐지만, 곧 결정될 ‘영업정지 처분취소’는 인용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 재개는 영업정지 처분취소 이전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정지 처분취소’가 인용이 되지 않는다면 군이 내린 영업정지 조치가 그대로 유지되므로 이에 대한 행정심판위의 최종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순창군은 이 업체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행정과 악취대책위와의 지역 내 갈등은 물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0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 공간 발굴 ·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도비 5천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억 2천 5백만 원)됐다고 밝혔다. 2020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 공간 발굴 · 육성 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일상공간에서 문화예술 활동 참여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의 “무주군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계획은 △젊은 감각의 새로운 문화공간, △지역경제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농촌 분위기 △문화적 다양성의 체험기회 및 공간 제공 가능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도산서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적이 위치해 있는 것과 덕유산 IC가 인접해 공연, 전시 등에 대한 방문객 유입이 용이하다는 점 등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성면 복지회관 2층에 해당 공간을 조성(317㎡)한다는 계획으로 (재)무주산골문화재단과 협력해 책과 카페, 영화상영, 지역 문화공동체 교류가 가능한 휴식공간을 조성 ·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김동필 과장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은 소자본으로 농업인 특유의 솜씨를 활용하여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농촌자원 상품화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도 사업 대상은 남원 운봉읍 소재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은)이다. 지리산처럼은 농산물을 활용하여 식품, 화장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써 본 사업을 통해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손소독제, 보습제 만들기 체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융복합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 소득 향상시키고, 체험객 유입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 넓은 농촌자원분야 사업추진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공식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주민소통창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9시 현재 고창군 블로그 누적방문자 수는 200만3,200명으로, 2013년 5월 첫 개설 이후 만 7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일평균 블로그 방문자수는 2,000여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군은 공식블로그가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시기별 맞춤형 홍보’가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사진으로 보는 고창 벚꽃길’과 ‘고창 바닷가 유채꽃’이 올라온 지난 11일과 15일에는 각각 5,000명, 9,000여명의 기록적인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창군은 올해 16명의 블로그기자단을 위촉하고, 문화·관광·일상 등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과 각종 정보, 축제, 행사, 즐길거리, 여행 등 군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군민들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블로그를 활용한 SNS이벤트를 진행해 대중들의 참여를 높였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지난 17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표 특산물인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갖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주 농축산과장 등 군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또 농협중앙회 장경민 순창군지부장,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이사, 선재식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박상칠 서순창농협장, 이두용 구림농협장, 고창인 순정축협장 등도 참여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본격적인 참두릅 출하시기에 맞춰 이날 행사를 기획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12일간 진행했던 판촉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일간으로 축소하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창 참두릅`을 홍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순창 참두릅 500팩과 동결건조 과일칩 600봉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 `순창 참두릅`은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평소에도 소비자 대다수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복분자 수매기관·가공업체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복분자 수매물량을 가공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고창군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고품질 복분자를 생산한 농가가 대우받고 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인 ‘높을고창’을 최상품 복분자에 사용할 수 있게 수매등급제 기반마련과 농협과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을 위해 단일화 창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창군은 복분자 생산장려금 지원(500원/㎡), 최저가격 보장(8,000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의 안정적 생산기반마련과 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로부터 마스크 3만매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염성시는 6일 국제우편을 통해 코로나19바이러스 긴급 구호물품으로 마스크 3만매를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마스크 3만매를 보건소(선별진료소) 등 현장 대응 인력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중국 염성시는 199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뒤 우호 협력‧교류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내에서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남원시에서도 인도적 지원으로 2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해준 염성시에 감사드린다”면서, “남원시에서도 자매도시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원 보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관내 소나무와 느티나무 등 보호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나무) 56그루(전라북도 지정)와 노거수 103그루(무주군 지정)를 일제 정비한다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 3천 4백여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노목과 거목, 희귀목 등의 보호를 위해 외과적 조치와 함께 지지대 설치, 수관 솎기 등 안전대책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집중하며 생육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무주군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이수혁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지정된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생장 불량목과 고사 우려목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세워 조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보호수와 노거수 등은 존재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산림 군으로서의 명성이 산림문화자원 보호에 뿌리를 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수와 노거수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의회는 4월 16일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세월호 참사 6주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묵념을 한 후 순창군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대표발의 : 손종석 경제산업위원장)를 원안의결하였다. 순창군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주민 피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정하였다. 또한, 순창군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함에 따라 고통 분담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20년 의원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하였다. 순창군의회는 의원 국외연수 여비 2천400만원과 의회 공무원 국외여비 1천200만원을 포함한 총 3천6백만원을 반납할 계획이며, 반납된 예산은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균 의장은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온했던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문화재청이 14일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난초(李蘭草, 여, 1961년생, 전북 남원시)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기로 했다. 이난초 명창은 호남 예인 집안 출생으로 7세부터 고(故) 김상용, 김흥남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1980년부터 고(故)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에게 입문하여 흥보가를 이수하였다. 이난초 씨는 강도근 전 보유자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를 정통으로 계승하여 안정적으로 창법을 구사하며,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등 전승 의지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소리(흥보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다섯 바탕 중 하나로, 소리꾼의 재담과 해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난초 명창은 동편제 계열의 흥보가를 전승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난초 명창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원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기존에 학교급식으로 납품키로 한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홈쇼핑으로 판로개척에 나서며 농가를 웃음짓게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공적 홈쇼핑인 홈앤쇼핑에 신동진 품종인 순창 친환경 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5시 25분에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홈앤쇼핑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순창 친환경 쌀을 72,130원(20kg)에 판매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44톤 가량이 판매되어 1억 4천 1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근 코로나19로 친환경 농산물부터 수산물 등 판로가 막혀버린 농.특산물을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방식으로 판매에 나서며 농가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순창군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조치로 홈쇼핑 판매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순창 친환경 쌀은 기존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친환경 급식센터로 납품이 예상됐지만 학교 개학이 기약없이 미뤄지면서 새로운 공급처가 필요했다. 판매처 확보를 고민한 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홈쇼핑에 승부수를 걸기로 한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CLF : Clean livestock Farm)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9곳이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축종은 소와 돼지, 닭, 오리로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 · 신고를 받은 농가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이전 2년 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률을 위반한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무주군청 농축산유통과로 하면 되며 축산환경관리원의 확인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게 된다. 무주군청 농축산유통과 김영종 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가축의 사양을 관리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적정한 가축분뇨의 처리 등 축사 내 · 외부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되면 축산 관련 각종 지원사업의 우선 대상이되고 사업량도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축산업 발전을 기반을 만드는 계기도 되는 만큼 축산 농가들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이달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스쿨존(20개소)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에 나섰다. 지난 3월25일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 의무 설치’ 및 ‘가해자 가중처벌’ 등을 골자로 한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됐다. 이에 고창군도 초등학교 개학 전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단속과 주민신고제 운영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4대장소(소방시설주변 5m이내, 횡단보도 위, 버스승강장 10m이내, 도로모퉁이 5m이내)에 대한 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스쿨존 불법 주정차 단속도 3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신고방법은 스마트폰 어플(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로 1분 간격 사진 2장을 촬영하면 국민신문고에 바로 접수된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장소 외 지역을 단속할 수 있어 평소 불법주·정차 때문에 자녀안전이 걱정되었던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 차량은 어린이 교통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며 “군민 모두가 단속에 대한 취지를 이해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최근 저상형 청소차량 2대와 친환경 다목적 전기운반차 4대 등 총 6대의 청소차를 도입해 금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차량구매는 군이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차에 매달리다시피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수거 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도입한 저상형 청소차의 경우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고,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양손 조작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360도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뷰 등 안전편의기능이 대폭 강화돼 사고 발생률을 현저하게 줄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다목적 운반차를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경유차 대신 전기차로 구매해 환경보호에도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