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대한민국 여름철 과일의 대명사인 ‘고창수박’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명품 수박 산지(産地)의 효과 극대화에 나섰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 수박연합회가 고창 수박 지리적 표시제 의미와 등록 절차 등을 안내받고 비영리 사단법인 등록을 통해 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과 그 가공품의 품질,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제품이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지명에 상표권을 부여해 품질과 개성을 높이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이름을 붙일 수 없다. 고창수박은 10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수박의 대명사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 음료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창에선 현재 965㏊에서 875농가가 수박을 재배중이며, 지난 2월 말에는 고창수박연합회가 출범했다. 연합회과 농기센터는 명품수박 명성 유지를 위해 각종 시범사업 및 농촌개발대학 수박과 운영,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되면 지역
(대한뉴스 기보신 기자)=남원시 노암동 566-1번지 일원 40,000㎡에 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공원 조성공사가 4월에 착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2019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0년 3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였으며, 금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공업체가 4월 초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사업추진의 시급성 및 공원 활성화 정도를 감안하여 2단계로 구분하여 사업을 시행하며, 1단계 사업으로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인도교, 힐링데크 산책로, 종탑·우물복원 사업과 도심 속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생태·체험놀이터, 금암공원의 특화된 야경을 위한 소나무숲·금수정 경관조명 사업을 2021년까지 2년간 우선 시행하여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으로 공원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감안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관광객 유인을 위한 공원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원팔경 중 ‘금암어화’를 굽어보는 금수정이 금암봉에 자리잡고 있다. 금수정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시기인 1936년에 만들었으며 민족말살 정책인 신사참배를 피하기 위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금계국을 비롯한 꽃양귀비, 매발톱 등 꽃묘 3만 5천 본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꽃묘 분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어 봄 분위기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꽃묘는 무주군이 자체 생산한 것이어서 예산 절감 및 지역 환경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관기관 및 마을단위에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과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은 분량에 대해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분양 예정인 꽃묘는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작년 겨울부터 정성껏 가꾼 것”이라며 “포트묘 형태로 분양하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키우는 것도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꽃이 주는 좋은 기운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질의 꽃묘를 재배·공급하는데 힘써 아름다운 무주, 건강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이환주 남원시장이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지속 추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돼 온 사회적 거리운동이 4주째 접어들면서 확진자수도 줄어들고,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다소 느슨해지는 경향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시는 여기에 동조하지 말고, 코로나 종식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감염병 유입 및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코로나 경험은 우리 모두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잘 대처해온 덕분에 우리시가 타 시군보다 모범적으로 코로나 19대응을 잘해왔다고 생각 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 국면으로 바뀐 여러 상황에 간부님들이 중심을 잘 잡고, 현명하게 대처,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는 15일에 치러질 총선 준비과정을 언급하며 “투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에 대해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 집단감염을 확실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이날, 해외입국자 중 음성판정 받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을 비롯해, 상황종료 시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집단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최근 과학영농실증포에서 커피 열매 수확이 한창이다. 군은 기후변화 대응으로 다양한 소득작목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커피나무를 지난 2016년부터 식재했다. 현재 과학영농실증포에는 커피중 최고 품질의 아라비카종인 ‘크리스탈 마운틴’과 ‘만델리’ 품종을 재배중으로, 5년간의 연구 끝에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며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군이 재배하는 커피나무에서 나온 생두는 현재 관내 위치한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보내지고 있다. 발효커피 리던을 생산하고 있는 진흥원 측이 원두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순창 발효커피는 원두에 미생물 첨가로 발효시키는 차이점을 두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생두에 고추장에서 추출한 고초균을 접종 후 발효를 통해 일반커피보다 클로로제닉산, 카페인산 등 폴리페놀 물질들이 10%정도 많은 것은 물론 항당뇨 효과에도 우수하다. 또한 발효를 통해 원두를 생산하는 만큼 풍부한 커피 향도 일품이다. 진흥원측이 시험재배 중인 생두를 커피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향후 커피나무를 지역에 보급할 경우, 재배농가의 판로개척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진흥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가져온 달라진 봄 풍경에 사람들의 마음이 여의치가 않자, 남원시가 대표 관광지에 색을 입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로 했다. 남원시는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담장길에 120m의 비단 치유길을 조성, 오는 13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단 치유길은 ‘담장길 色에 물들다’란 컨셉으로 30여가지 천연 비단의 길로 형성됐다. 이번 비단 치유길 조성에 따라 시민들과 관광객은 담장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담장사이로 수줍게 보이는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색색깔의 담장길을 통해 색채가 주는 안정감도 느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이 될 수 있도록 비단 치유길을 조성해봤다”면서 “오색빛깔로 치장한 담장길에서 마음을 달래보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담장길 전시 기간 동안에 남원예촌 by 캔싱턴과 함께 숙박객을 대상으로 올해로 90회를 맞는 춘향제 사전 홍보 소원엽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명품 레저스포츠 육성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가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자연 암벽 클라이밍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석정 MTB(산악자전거)파크, 구시포 명사십리해변에서 즐기는 짜릿한 승마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바위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돌멩이 등 잡을 수 있는 부분)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홈이 있는 부분)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등반 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하반기에는 팸투어 등을 진행해 전국 레저인들을 고창으로 끌어모을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관내 종목별 협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주민이 마을현안을 스스로 발굴하고 직접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마을계획단 지원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마을계획단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민관협치 플랫폼 구축사업’에 노암동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공동체지원센터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주민이 마을의 발전과 변화를 스스로 꾀하기 때문에, 매년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돼왔으며, 지난해에는 산내면과 인월면이 대상지로 선정, ‘마을계획단 지원사업’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지난해 기 추진된 지역 외에 2개소를 신규로 선정, 마을계획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계획단은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구성원으로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비전을 세우고 의제를 발굴, 주민총회를 통해 의제를 선정하기 때문에 마을마다 다양한 의제가 도출되며, 해결안도 다양하다. 이에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올해 마을계획단의 의제 발굴을 돕기 위해 △마을계획이해 △우리 동 분석 △우리 동 자원조사 △우리 동 의제 찾기 등 총 4회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체지원센터는 향후 역량강화프로그램에서 도출된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의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 기관장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유송열 무주군의회의장과 박종삼 무주경찰서장, 장성열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 등 19개 기관장들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원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책과 협조 사항들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농번기 인력수급대책과 각종 요금 및 지급수수료 감면 방안, 단계적 온라인 개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른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반딧불기관장 회의가 범군민 대책 추진위원회 성격의 위원회로 전환해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준비를 위해 전 지역 지질조사에 나선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유기상 군수와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죽도 등 지질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전북대학교 오창환 교수팀(지구환경과학)에서 7개월 동안 진행한다. 고창군의 새로운 지질명소를 발굴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증(2022년)과 국가지질공원 재인증(2021년)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017년 9월 부안군과 함께 고창군 지질명소 6곳(운곡습지 및 고인돌, 선운산,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및 구시포, 병바위) 등 총 12곳을 포함하여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후보지로 선정돼 2022년 최종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은 그간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지정 등으로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질분야의 유네스코 타이틀을 추가 획득해 지질·생태·문화의 복합관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립도서관이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워킹스루 방식의 비대면 도서대출 예약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대출을 위해 자료실에 들어가지 않고 로비에서 예약한 책을 대출받는 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임시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고려해 마련됐다.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PC 및 스마트폰에서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속해 도서를 검색 확인한 뒤 전화 또는 메일로 대출을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수령할 수 있다. 도서대출은 1인당 4권까지로, 14일 동안 빌릴 수 있다. 군립도서관 측은 방문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며, 반납은 도서관 현관의 무인도서반납기를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자책 대출 가능 권수를 기존 4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순창군립도서관은 4300여 종의 전자책과 1300여 종의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로그인 할 수 있는 회원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PC나 스마트폰에서 전자책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순창군립도서관은 미래형 U-도서관 서비스구축을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설천면 삼공리 928번지 일원의 삼공리 제철유적지에서 제철공정을 엿볼 수 있는 철광석 채광지와 제련로, 제철 폐기장, 숯가마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철유적지 발견은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이곳 일대를 발굴·조사한데 따른 것으로, 발굴 조사지역은 계곡의 동편에 자리해 있으며 주변에서는 철광석과 철재 부산물 등이 다량 확인되고 있다. 삼공리 제철유적지는 2019년 시굴조사에서 철 생산 관련 시설들이 있던 곳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제련로와 석축시설, 철재부산물이 폐기된 대규모 폐기장 등이 조사됐다. 또 주변으로 철광석을 채굴하던 채석장과 숯가마가 자리하고 있는 것도 파악됐으며 다량의 노내재, 유출재, 노벽편, 토기편 등도 출토됐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김정미 팀장은 “현재까지 무주군 일원에서는 60여 곳의 제철유적지가 확인됐다”라며 “이번 발굴조사는 이들 유적의 성격을 일부나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발생시기와 제철공정, 범위 등을 파악하여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탓에 전북 고창의 청보리밭 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8일 ‘고창군 청보리밭 축제추진위(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긴급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로 잠정 연기했던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으며, 전국에서 불특정다수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추진위원들은 “축제 슬로건 공모 등 모든 업무를 정상대로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현재 군민, 관광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며 “올해의 아쉬움이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축제가 취소되었으니 방문을 자제 바란다’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혹시모를 바이러스 감염 차단에 힘쓰고 있다. 또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 상점 이용과 농산물 구매 등 소비 활동 독려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당분간 고창 청보리밭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를 대상으로 13억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아동돌봄쿠폰)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2020년 3월 기준 아동수당을 받고 있거나, 3월까지 출생한 아동이 아동수당을 신청할 경우가 해당되며, 이에 따른 수급아동은 약 3,225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남원시의 아동돌봄쿠폰은 전자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되며 이 쿠폰은 만 7세 미만 아동 보호자가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보육료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에 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에 4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해줄 예정이다. 지역화폐와 동일한 기능을 갖고 있는 아동돌봄쿠폰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주점 등의 매장을 제외하고 지역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시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면서 “이번 돌봄쿠폰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장애인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장애수당에 더해 군 자체예산으로 매달 2만원씩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8일 저소득 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장애등급 폐지 전 3급, 4∼6급)에게 장애인 추가수당을 월 2만원씩 이달부터 매달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장애등급 폐지 전 1~2급 및 3급 중복)의 경우,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급되는 장애인연금과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수당인 월 4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군은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보다 혜택 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판단해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3월말 순창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2,978명으로 이 중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941명이다. 그 중에서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으로 소득이 미미해 정부로부터 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485명이 이번 추가수당 지급대상이다. 추가 수당지급과 관련해 수당이 새롭게 신설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