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경북도의 기업투자유치가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올 상반기 중 GS건설, 한미사이언스(주)등 55개 기업과 2조2,401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도내에 438개 공장이 신․증설됨으로서 신규 일자리 3,402개가 만들어 졌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지난해 동기(2조7,049억 원)대비 16.4% 증가한 금액이며,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건수도 지난해 33건보다 22건이 더 증가했다. 또한, 민선7기가 반환점을 돈 지난6월말 기준으로 12조5,029억 원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이철우 지사의 민선7기 투자유치20조원 달성공약도 순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투자동향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단기적 투자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방문, 산업단지 현황책자 발송, 전화․ e메일을 통한 지속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맞춤형 유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2018년4월 ㈜에코프로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다 이겨놓은 바둑판에 뒷짐을 지고 구경하던 사람이 끼어든 훈수바람에 대국의 승패가 갈렸다. 졸지에 패자가된 사람이 ‘이 대국은 무효라고 주장’을 했으나 아무도 ‘그 말이 맞다’고 편을 들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뿐인가 시시비가 일자 속사정을 모른 채 끼어든 다수언론들마저 ‘패자가 실력이 모자라서 진 것’이라며 역성을 들었다. 이는 통합신공항이전신청을 놓고 군위군 민초들을 단합시켜온 정서에 훈수 한마디가 찬물을 끼얹어 백일몽을 만들어 버린 과정이다. 가치관이 붕괴된 우리사회, 법치는 고사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도덕의 기조마저 무너져 내린지 오래다. 따라서 작은 집단 민초들의 목소리가 대의정치논리(패거리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사장되어오기가 일쑤였다. 본보는 소수의 훈수드는 사람들에 의해 군위군민이 통합신공항이전을 무산시키는 집단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사실(본보7월7일자, 김영만 군수 참 억울하겠다. 그치?)을 객관적으로 밝혔다. 이는 곧 정필을 지향해야 하는 언론인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군위 군민들은 당초 민항과 군항, 복합공항이 군위군 내에 들어왔을 때 소음공해 등 이득보다 손실이 크다며 군수의 소환을 벌였으나 지난2017년 법적절차에 군수의 주민소환이 각
정부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리쇼어링정책, 김천시가 리쇼어링 기업과 유턴추진 투자양해각서(제1호)를 체결함으로서 경북 도내 여타 지자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김천시와 경북도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국내복귀기업인 아주스틸(주)과 친환경 건축용 내·외장재생산 공장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서 신규고용인원 최소1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이다. 체결식 현장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아주스틸㈜ 이병형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은 지난6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국내복귀기업 지원 안이 제시된 이후 첫 선정된 리쇼어링기업(국내복귀기업)을 유치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시사하고 있다. 아주스틸㈜은 지난1995년 설립 이래 전자기기용 컬러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LCD TV용 강판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임직원 300명·매출 5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아주스틸㈜의 필리핀 공장을 철수하고 신 조성되고 있는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66,116㎡(2만평)부지에 총 500억의 투자로 스마트팩토리형 공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아주스틸㈜의 이병형 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가 법정소송분쟁에 휘말려 파국으로 치닫자 경북도가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한 군위군의 주장 팩트체크, TK 운명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언론보도 자료에 대해 이에 맞대응해 군위군이 반론자료를 내 놓았다. 군위군은 ‘경북도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소보를 유치신청 하도록 압박하는 것을 보면서 대구공항 이전사업이 이렇게 까지 포장되어도 되는 것인가’라며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군은 ‘대구공항이 민항과 함께 이전하는 것은 분명하나,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이전 지 주민의 고통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당초 대구공항이전사업의 단초는 전투기소음으로 인한 시민고통과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권침해를 해결하기 위한 것임을 부정하지 말라’고도 했다. 이어 군은 ‘작금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내용들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군위군이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비추고 있다’며 불쾌함을 내보인 군은 ‘이 주장을 하는 사람들 주변으로 대구공항유치를 진지하게 권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대구공항 유치에 전투기소음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떠안고서라도 민항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해 보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았다’고 역설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10억 여 원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시는 오는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중위소득 50%이하의 저소득층에게 농식품바우처 혜택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채소, 과일 등 현물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로써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를 직접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로컬푸드의 지역 내 선순환체계구축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따른 소득증대에 도 지다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4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전체 중위소득 50% 이하 7,000여 가구에 전액국비로 3개월간 매월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이상가구 8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보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혜택”이며 “지속적인 로컬푸드의 소비촉진으로 지역농업과의 연계강화로 생산, 유통, 소비가 연차적 발생됨으로 안정적 농가소득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7기 먹거리 관련 주요 공약사업으로 안전한 식재료공급과 영양관리를 위한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지원 확대로 유치원, 초중고 무상
최근 경북관내 G시 스포츠계 감독과 선수들의 퇴행이 불거져 물의를 빚고 있으나 구미시청소속 운동선수단 2명은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도부문과 경기부분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8일 대한체육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체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체육인을 대상으로 경기부문과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총 8개 부문으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대상자를 선발해 수상식을 가졌다. 구미시청소속 볼링팀 박 현 감독은 지난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한 별’ 선수를 배출하고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 남자국가대표 감독으로 대회 종합우승을 이끈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한민국 검도의 자존심으로 알려진 이강호 선수는 지난2019 SBS배 전국 검도 왕 대회 개인전 우승수상경력과 제20회 회장기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구미시청 소속으로 이날 경기부문에서 장려상수상 주인공이 됐다. 한편, 박 현 감독은 대한볼링협회 ‘2019년 우수 지도자상’을 이강호 선수는 대한검도회 ‘2019년 최우수선
경북문화재단(이사장 이철우)은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재단출범식을 갖고 공식적 첫출발을 알렸다. 본 행사는 지난1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경북문화재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임종식 교육감, 고우현 도의회 의장, 시장‧군수, 언론사 대표, 전국 광역문화재단 대표, 지역 문화예술 유관 기관단체 등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출범식은 세로토닌 드럼클럽 연주, 뮤지컬 ‘월명’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비전영상 상영, 경북문화재단 고문 및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주요 내빈 등이 참여하는 출범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문화재단 고문으로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위촉됐고, 70만 팔로워를 가진 유튜버 지현꿍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북문화재단은 지난해9월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을 확대․개편해 설립됐으며, 지난1월 이희범 前산업자원부 장관을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경북문화재단은 1처(사무처), 1본부(문화예술본부), 2원(경북문화재연구원, 한복진흥원), 정원 63명(현원 49)의 조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10일,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험활동이 중지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날의 산타’ 프로그램을 열어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여름날의 산타’ 구미지역 프로그램은 장애아동 어린이집 3개원(사랑터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은광어린이집)에 편의복과 간식을 전달해 총175명의 장애아동들이 뜨거운 여름날 산타선물을 받는 기쁨과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일일 산타로 분장해 선물을 전달하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고 위험 군에 속하는 장애아동을 고려해 봉사자의 활동 없이 어린이집 자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로 하여금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2017년부터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Happy together 친절·질서·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조례개정을 통해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서 여타 지자체 주민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주거복리증진을 위한 소규모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올해 초 희망단지를 접수하고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9개 단지를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가옥에 대해 옥상공용부분 유지보수를 비롯해 외벽도장 공사에 보조금을 지원한 결과 현재 5개 단지가 공사를 완료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물 노후화로 도시의 이미지를 해치던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외벽을 도색하고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김천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입주민들에게는 노후 된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활력소를 주고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U모(여,65 신음동)씨는 “낡은 건물이 심플하게 리모델링되니 도시이미지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며 “주택주거환경개선사업과 보
김천시가 코로나19의 블루현상에 대반전을 위해 기획한 ‘김천평화시장 한마음동행 대축제’가 시장상인들에 활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대 속에 지난8일부터 개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26일부터 오는12일 동안 주최하는 동행세일행사와 연계돼 열리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열렸던 ‘황금시장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된 이날 행사는 10일 주말고객참여를 위한 각종문화공연과 야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의 흥을 돋았던 첫날 프로그램은 각설이 공연과 윷놀이 마당에서 경품타기 3번 기회를 얻은 시민들의 응원열기가 장내를 울려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캐리커쳐 체험행사 등이 개장행사의 백미로 손꼽혔다. 또한 해질 무렵 평화시장 내 순대골목 일원에서 개장된 “Three go 나이트 마켓(장보고, 즐기고, 만나고)”야시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타코야끼, 꼬치구이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종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돼 중국의 야시장을 연상케 했다. 특히, 개장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박서진’의 신명나는 공연과 냉장고, 청소기, 선풍기 등
경북도는 9일, 지난해 7월 지정된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의 주요사업을 위한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고 안전 친환경기반을 근저로 사용한 배터리 종합관리 기술개발’ ‘전기 차에 사용된 배터리를 이용한 100KW급 이하 에너지저장장치개발’을 위해서다. 지금까지 보조금을 받은 전기 차 배터리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용한 배터리를 지자체에 반납토록 돼 있으나, 관계법령의 미비로 반납된 배터리 활용에 대한 산업화가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경북에 지정된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법령개정 전에도 특구사업자에 한해 배터리를 매각해 등급분류 후 재사용하거나 재활용 산업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어 경북은 올해 1월 GS건설(주)로부터 포항에 1천억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가 창출됐다. ‘고 안전 친환경 기반 사용 후 배터리 종합관리 기술개발’사업은 배터리 팩/모듈 성능진단 장비와 배터리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배터리 성능과 잔존가치 평가해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각 공정별 데이터와 배터리별 잔존성능 진단 결과를 종합 관리해 특구사업자
고귀한 생명을 위한 사랑 나눔 헌혈행사가 구미시새마을 회 주최로 9일 오전10시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진행돼 시민의 눈길을 모았다. 이번 시새마을회의 단체헌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돼야할 혈액이 부족한 위기상황에서 새마을회가 앞장서 혈액수급안정화와 헌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의 후 이뤄졌다. 특히, 새마을회는 단체헌혈을 위해 협의회(회장 최재석), 부녀회(회장 도영순), 교통봉사대(대장 정동원)와 새마을지도자 25명이 헌혈에 참여 했다. 이날 헌혈에 함께한 최재석, 도영순 회장은 “이번 단체헌혈로 작은 힘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부족한 혈액의 수급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새마을회장 오영환 회장은 “고귀한 생명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헌혈에 솔선수범해준 새마을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경상북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2020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별 귀농․귀촌 홍보관, 체험관, 이벤트 및 부대 행사 등으로 운영되며 농림축산식품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참가해 전시․판매 부스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박람회에서 도는 ‘청년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취업 및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층에게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최신 농업 트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귀농․귀촌 멘토와 농업․창업․취업 전문가로부터 지자체별 지원정책과 창업 노하우를 배우고 미래 농업에 대한 조망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고소득 작물 위주로 농업이 발달해 농업소득이 높은 점, 도움을 받을 멘토(35,341명)와 선도농가(175천호, 전국1위)가 많은 점, 다양한 귀농 및 청년창농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등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경북도의 장점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어 도는 예비 귀농 인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6개 시․군(경주, 김천,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군의 ‘연간 수돗물누수량 311만t이 저감됐다’는 군 발표가 나오자 도민의 관심이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쏠리고 있다. 지난8일 의성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내에서 의성군이 ‘최고 지방 상수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시작된 초기대비 군의 유수 율 86.3%달성은 연간 311만t이라는 수돗물 누수를 저감한 것’이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28억 원이라는 수돗물 생산원가가 절감된 것’이다. 유수 율이란 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에서 급수에 대해 누수 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수량의 비율을 말하는데, 이 지수가 높다는 것은 중간에 새는 수돗물이 적어 비용이 절감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의성군은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지난2017년부터 오는2021년까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국비포함 324억 원이며, 사업구간 내 유수율의 최종목표는 85%인데 지난5월 기준 86.3%로 초과 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관계자는 “지난2017년 사업초기의 유수 율은 41.6%였다”며 “사업기간이 1년7개월이나 남았고 노후 관을 계속 교
대구공항통합이전지가 군위·의성지역으로 잠정 발표되면서 지난2016년7월부터 우보단독후보지를 내 놓으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온 김영만 군위군수가 지역주민의 반발로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 당시 본보 취재진의 눈에 든 것은 군위와 안동을 잇는 4차선 가로에 ‘김영만 군수 물러나라’는 구호가 새겨진 붉은 깃발들이 수백여m에 걸쳐 바람에 펄럭여 찬반양론으로 갈라진 주민들의 갈등양상을 보여 줬었다. 당시 찬성과 반대론자의 중심에 서있었던 김 군수에게는 반대론자들이 펼친 주민소환이 쟁점이었다. 이후 지난2017년 법적절차에 의해 김 군수의 주민소환이 각하됐다. 주민소환 각하에서 힘을 얻게 된 김 군수는 공항유치 반대론자들에게 주민투표에서 군민과반이 찬성할 때 공항유치를 결정 하겠다고 설득에 나섰었다. 마침 올해1월21일 통합신공항을 유치하는 주민투표가 실시돼 군위 군민 과반이 찬성표를 던졌다. 김 군수는 그동안 반대론을 펼쳐왔던 주민들의 정서까지 아우름으로서 약속대로 우보단독후보지 유치신청에 나설 수가 있었다. 이러한 과장이 있기까지 김 군수는 ‘갑’의 위치에 있는 국방부 관계자들이 군을 찾을 때마다 ‘을’로서 온갖 정성을 다해야 했다. 실 사례로 지난2019년 5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