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11월 1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19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간, 기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3,127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학술연구기관이 가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로서 국회도서관장이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매년 높은 참석율과 행사 만족도 향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의 2020년 개최지를 경기도 고양시로 결정하였으며, 회원기관 증가에 따른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한 회칙 개정 및 신규 이사기관 선출 등 주요안건을 심의하였다. 박선춘 국회도서관장 직무대리는 “변화하는 시대의 도서관계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및 지식정보 환경의 변화와 혁신을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지식정보 협력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공평하고 상호 동의 가능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1월 15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회의를 공동 주관한 뒤 열린 양국 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에스퍼 장관과 본인은 방위비 분담 특별조치협정(SMA)이 한미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제10차 SMA 만료 이전에 제11차 협상이 타결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9·19 군사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한미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양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할 것이라는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 확인했다”며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
국회도서관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한 법률안 제정·개정 과정 및 국회의 활동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1월 15일(금)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홈페이지에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2000년 이후 노동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2004년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제정했고, 2009년 「청년고용촉진특별법」으로 법률명을 개정한 이후, 현재까지 7차례의 개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위원회’(제17대), ‘일자리 만들기 특별위원회’(제18대),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 및 ‘청년미래특별위원회’(제20대) 등 일자리 관련 주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종합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도록 제정·개정별로 주요 내용을 수록해 놓았고, 그 외 청년미래특별위원회에서 공동발의하고 현재 국회 계류 중인「청년기본법안」 등 특별위원회 생산 기록물,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록, 정책자료 등 200여 건을 소개하고 있다. 박선춘 국회도서관장 직무대
수능 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고궁·종묘·왕릉 등 문화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에서는 고3과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4일 2019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확장해 ‘문화 혜택’을 확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또는 2020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할인 입장 혜택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과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는 고3과 수능 수험생들에게 이번 문화 혜택 확대는 올바른 덕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공립 문화시설 등 무료·할인 및 특별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3,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나이 제한(만 24세 이하) 없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국공립 문화시설 등에서는 고3, 수험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2일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동반성장의 상생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이 타결된 것과 관련, “RCEP은 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1/3, 교역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메가 FTA”라며 “내년에 있을 최종 서명에 인도까지 참여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벡스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사무실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은 국무회의에서의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이다. 제48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는 11월25일부터 이곳 부산에서 한-아세안 대화관계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1일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들께 더 낮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새 절반의 시간이 지났다. 한결같이 성원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들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 모두발언 전문이다.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새 절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결같이 성원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들께 더 낮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국민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세종문화회관이 연말 시리즈 콘서트 <인디학개론>을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인디학개론>은 2019년 이미자, 최백호, 김동률, 적재 콘서트에 이어 진행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중음악 공연이다. 2019년 연말을 맞아 자신만의 색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3人 3色 연말 단독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어 한국 대중음악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가변형 공연장인 S씨어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대중음악 기획 공연인 만큼 보다 자유롭고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디학개론>의 첫 번째 무대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안녕하신가영이 함께한다.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은 2011년부터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스 세션으로 활동했던 아티스트다. 2013년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로 개인 활동을 시작해 최근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를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6월 신곡 ‘슬픈 노래만 날 위로할 수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가 오는 11월 24일 오후 창원경륜장에서 열린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주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문화를 매개로한 한·아세안 협력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과 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다라박과 인기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이 이번 공연의 진행을 맡는다.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킨 원조 한류스타 싸이와 보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한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2018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한다. 아세안 출연진으로는 세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되었던 태국의 품비푸릿을 비롯해 베트남의 대표 아이돌스타 누푹틴, 페이스북 팔로워 490만 명을 보유한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소피아, 할리우드 영화 3편에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8일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매우 높다”며 “국민들이 공권력 행사에 대해서도 더 높은 민주주의, 더 높은 공정, 더 높은 투명성, 더 높은 인권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특별히 검찰개혁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검찰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는 상당 수준 이루었다고 판단한다”면서 “이제 국민들이 요구하는 그 이후의, 그 다음 단계의 개혁에 대해서도 부응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의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패에 엄정히 대응하면서도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 인권과 민주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정착시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도서관(관장 직무대리 박선춘)은 지방자치제도의 현황, 역대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주요국 사례, 지방자치의 발전방향 등에 관한 사실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팩트북 제75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제도 총분석』(256쪽)을 11월 6일 발간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52년 지방의회 선거를 통해 처음 실시되었고, 군사정변으로 1961년 중단되었다가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민선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되었다.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정책을 추진하여, 지방세 확충,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주민참여제도 도입 등의 성과가 있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1997년 63% 수준에서 2019년 51.4%로 하락하였고, 국가사무와 지방사무의 비중은 역대정부에서 지방의 기능이양 정책 추진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는 있지만 선진 주요국에 비하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팩트북에 따르면, 각계 전문가들은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으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의 적극적인 지방이양, 자치입법권, 재정분권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실현 ▲주민투표, 주민소환, 주민조례를 통한 주민자치제도 활성화 ▲지방의회 지원체제 강화와 인
국방부는 2019년 국군 화보 ‘대한민국 최극강 국군’을 공개했다. 2017년 시작된 국군 화보 프로젝트는 다양한 국군의 모습을 멋있고 세련된 화보로 구성해 온라인상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 최극강 국군’을 주제로 한 올해 화보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까지 16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국방부는 온라인 채널과 모바일 전시서비스인 카카오갤러리,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보직별 단체 사진, 각 군별 단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신진자동차공업은 1955년 설립된 신진그룹의 자동차회사로, 오늘날 한국GM의 전신이다. 1965년에 새나라자동차를 인수한 신진공업은 1966년에 상호를 신진자동차로 바꾸고 일본 토요타와 기술제휴로 국산화 20% 수준의 코로나·크라운 등 승용차를 비롯해 각종 트럭과 버스를 생산했다. 이후 GM코리아-새한자동차-대우자동차라는 이름을 거쳐 한국GM에 이르렀다. 이름의 변화만큼 다난했던 한국 자동차사의 한 줄기를 보여준다. 한편 신진자동차의 계열사였던 신진지프자동차는 신진자동차-거화(코란도)-동아자동차를 거쳐 현 쌍용자동차가 됐다.
우리나라의 베트남 파병은 1964년 9월부터 시작되어 1973년까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경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한국군의 현대화와 일부 군수물자 공급 등의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 전쟁에는 직접적인 전투요원 외에도 다양한 인력과 기술자도 필요하다. 1965년 9월 처음으로 한국 기술자 42명이 파견되고,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수많은 한국 기술자들이 베트남에서 일을 했다. 그러나 노동과 임금 착취가 심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 속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겨울철을 맞아 불조심 강조기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소방차와 소방관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며, 11월 9일은 119구조대를 상징하는 ‘소방의 날’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소방당국은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57. 11. 6.)
남북 총선거를 실시하자는 영국·캐나다 안에 반대하는 시민대회가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다. (54.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