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다. 지금쯤이면 너나 할 것 없이 송년 모임 스케줄을 짜느라 바쁠 시기이다. 또한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그만큼 술은 모임의 분위기를 띄우는 데 중요하기도 하거니와 어쩌면 ‘밥 한번 먹자’ 하는 것보다 ‘술 한잔하자’하는 말을 더욱 좋아하고 또 그것이 ‘만나자’라는 말을 대신한 말일 것이다. 그런 만큼 년말 모임이 많아지면 특히 음주에 대하여 신경을 써야 하는 때인 것이다. 어찌 되었건 ‘술’이라는 존재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것 만큼은 사실이다. ‘술이 거나하니 정기 더욱 맑게 개고 세월없이 즐겁기만 하더라’.-(李太白) 중국의 유명한 시인 이태백이 26세가 되던 가을 아미산에서 내려와 주유천하 하던 시절 읊은 시(詩) 중의 하나이다. 술이 언제 생겨났는지는 정확하게 그 연대를 알 수 없을 만큼 인류와 더불어 오래되었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종류 역시 매우 다양하다. 이제 술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게 하는 매개로써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오랜 한의서에도 ‘백약의 장’이라 지칭하기도 하고 실제 빠른 약효의 침투와 중진을 위하여 술을 이용하는 사례도 상당히 많이 있다. 알코올 중독은 무엇이며 왜
요즘 빵덕후, 빵성지, 빵지순례등 빵과 관련된 신조어들이 많다. 성지 순례하듯 맛있는 빵을 찾아 길게 늘어서는 줄도 마다치 않는 진정 빵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젠 ‘밥심’이 아니라 ‘빵심’을 외치는 빵덕후들은 전국을 찾아 다닌다. 빵덕후들이 추천하는 명소는 어디일까. 맛있는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기분 전환하기에 딱 좋은 장소 “아트스트릿11”을 1위로 꼽았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아트스트릿11”은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도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 김미정 사장을 만나보았다. 카페 외관이 참 깨끗하고 심플합니다. 아트스트릿11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곳 안산 중앙동은 안산시의 중심 상업지역입니다. 작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 중 41위를 할 정도로 번화한 곳이죠. 저희 아트스트릿11은 130평의 공간에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카페로 꾸며져 있어 밖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조망하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도시적인 외관이지만 2층 카페 공간은 한옥의 구들장을 반영해 좌식을 겸할 수 있어 정겹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카페 상호는 이곳 도로명 주소 ‘예술대학로11’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싱어송라이터 겸 작사가 지예가 3년간 정성 들여 작업한 결실인 7집 정규앨범 'girl in sixty'(걸 인 식스티)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예는 ‘미스 롯데’ 출신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한 작사가이자 가수이다. 그리고 변진섭 1집‘홀로된다는 것’, 2집 ‘로라’ 등을 작사해 변진섭을 톱스타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이정석 ’여름날의 추억‘, 임병수 ’아이스크림 사랑‘, 소방차 ’사랑하고 싶어‘ 김명철 & 박혜성 그대 품안에, 녹색지대 ’기억‘등을 400여곡을 작사했다. 또한 노랫말이 시가 되고 시가 노랫말이 되어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예는 이번 앨범 'girl in sixty'는 인생과 삶을 여행길에 비유해 때론 아프고 힘들지만 이 또한 가야할 길이라 노래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녹음과 작·편곡은 ’부부의 세계‘,’SKY캐슬‘등 화제의 드라마OST를 작업한 정성민이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예전 팬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를 아직도 잊지 않고 응원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어느덧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어렵고 못살았지만 꿈을 키우며 지내던 시절을 반추해보면서 우리의 불우이웃과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성탄이 되었으면 한다.
1960년대 "국6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열하게 중학교도 시험을 봐서 들어가는 시절이 있었다. 본고사를 치르고 나면 체력장 시험이 있었다.69년부터는 소위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가 시행되어 소위 뺑뺑이 세대가 시작되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원각사는 한국 최초의 극장으로 1908년 지금의 서울 광화문 새문안 교회 자리에 세웠다. 로마식 극장을 본떠 만들었으며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이었다. 1960년 12월 5일 전소되고 원각사를 복원하자는 취지로 지어진 것이 1995년 문을 연 정동극장이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종해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원 재학시 국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 뒤로 네 차례의 특선과 수많은 전시회의 심사위원 및 한성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수묵을 화두로 삼고 있는 그의 그림은 거칠고 강한 필선을 통해 호방하고 거침없는 기세와 기운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1970년대 추상화가 득세하던 시기에 작품의 추상성이 지나치게 강하면 대상성이 없어지는 단점을 반추하게 된다. 이후 그는 형상에 기반을 두면서도 붓의 분방한 자유로움을 강조하고, 수묵 외에 채색을 아울러 쓰면서 서정적 세계를 작품 속에서 펼쳐나가게 된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신진자동차공업은 1955년 설립된 신진그룹의 자동차회사로, 오늘날 한국 GM의 전신이다. 1965년에 새나라자동차를 인수한 신진공업은 1966년에 상호를 신진자동차로 바꾸고 일본 토요타와 기술제휴로 국산화 20% 수준 의 코로나·크라운 등 승용차를 비롯해 각종 트럭과 버스를 생산했다. 이후 GM코리아-새한자동차-대우자동차라는 이름을 거쳐 한국GM에 이르렀 다. 이름의 변화만큼 다난했던 한국 자동차사의 한 줄기를 보여준다. 한편 신진자동차의 계열사였던 신진지프자동차는 신진자동차-거화(코란도)-동 아자동차를 거쳐 현 쌍용자동차가 됐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 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역대 38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전 3차례 '전진'이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27분 49초에 규모 4.1 지진이 발생하기 약 20분 전인 오전 8시 8분 14초에 규모 1.6 지진이 있었고, 뒤이어서 오전 8시 9분 32초와 오전 8시 27분 33초에 규모 1.3과 3.5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를 계기진도라고 하는데 규모 4.1 지진의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5, 경북에서 4, 강원·경기·대전에서 3, 경남·대구·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충남에서 2, 광주·부산·울산·제주에서 1로 산출됐다. 계기진도 4는 '실내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이고 3은 '실내에서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열린다. 7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인 2300여 기업이 참여했다. 대형 마트는 업체별 대표 할인 행사를 코세페 기간에 맞춰 한우 50% 할인 등 식료품,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부도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최대 30% 할인)’과 ‘코리아 수산페스타(최대 50% 할인)’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리빙 등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과 상품권 증정 등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대형마트·백화점은 각 지역의 중소·소상공인이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기획전도 연다. 백화점과 온라인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득템마켓’을 열고 판매를 돕는다. 지방자치단체는 공영 홈쇼핑과 롯데온·인터파크·현대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과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를 열 예정이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여행의 절정, 여행의 황금기 단풍철이다. 한국 관광공사에서는 단풍 달력을 소개했다. 울긋불긋 산천을 수놓는 색의 향연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이다. 인생에서 놓치면 안 될, 한 번쯤은 꼭 들러야 할 우리나라의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구절초에 오색 국화, 단풍까지… 보은 말티재 전망대 충북 보은의 속리산 길목에 있는 말티재는 단풍여행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름난 명소다. 2km에 걸친 거대한 수림, 담양 관방제림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은 담양의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 길이가 6km에 이르는 긴 둑길이다. 길게 늘어선 단풍나무들이 잔잔한 물에 비치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다. 일대가 온통 단풍 천국, 경주 불국사 경북 경주의 불국사는 수학여행지로 사랑받지만, 사실 가을철에 멋을 더하는 공간이다. 초입인 일주문부터 아름다운 연못인 반야연지 인근까지 온통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사진 찍는 손을 멈출 수가 없다. 황금 소나기, 은행나무 길 영주 부석사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가는 500m 길이 마치 황금 카펫을 깔아놓은 듯 은행나무 잎으로 빼곡하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첫눈이 내린 10일 오전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 등산로가 하얗게 물들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19일 내린 첫눈보다는 약 9일 이르고, 2020년 11월 3일보다는 24일 일찍 관측됐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오늘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의 원래 이름은 ‘가갸날’로 1926년 조선어연구회에서 한글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자 만들었다. 당시에는 한글을 ‘가갸거겨 나냐너녀’ 하면서 배울 때라 ‘가갸날’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올해는 576돌이다. 한글날의 기념일을 세는 단위도 “ 몇 주년”, “몇 회”가 아닌 “몇 돌”로 표기하는 것은 순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취지다. 조선어연구회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1446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지정해 한글이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로 했다. 하지만 1940년 7월 발견된 <훈민정음>의 해례본 말미에 ‘정통 11년 9월 상한(正統十一年九月上澣)’이란 기록이 있어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한글 반포일을 9월 상한의 마지막 날인 9월 10일로 또 변경, 이를 그해 양력으로 환산해 10월 9일이 한글날로 확정됐다. 북한에서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1443년 음력 12월의 양력인 1444년 1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일’로 기념하는 점이 이채롭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10월 9일 개관했다.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문자적 ·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대한뉴스 조선영기자)=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이른 시간부터 이른바 명당을 차지하려는 시민들이 하나둘씩 이곳 한강 둔치로 나왔는데, 모처럼 다시 열린만큼 자리 경쟁도 치열했다. 한강 공원과 다리 위, 건너편까지 100만여 명이 불꽃을 감상하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