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밤 10시 40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이재민 보호소를 찾아 30분가량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일정을 추가한 뒤 밤 10시 17분경 경북 울진군 울진군민체육센터에 마련된 화재 이재민 보호소를 긴급 방문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전찰건 울진군수, 박형수 이만희 김정재 전주혜 이용 의원 등이 동행했다. 윤 후보는 대피한 주민들의 상태를 일일이 살피며 근처까지 왔기 때문에 어떻게 지내나 싶어서 왔다"라며 "제대로 씻지도 못할 텐데 힘들어서 어떡게 하십니까?. 식사는 했습니까?"라며 주민들 손을 잡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한 주민이 "대통령님이 잘 해주시면 된다."라고 하자 윤 후보는 "조금만 참으시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울 텐데 난방과 매일 라면과 주먹밥만 드실 수 없고"라고 걱정했다. 윤 후보는 "집이 다 타고나서 하나도 없다. 점 찍으러(투표하러) 가느라 짐을 아무것도 못 꺼냈다. 숟가락 하나도"라고 걱정하는 이재민에게는 "산불 끝나고 나면 집 지어드리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나라에서 다 집 지어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집이야 나라에서 다시 지으면 되는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4일 시작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여야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후 3시 전국 사전투표율은 12.31%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0.6%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10.49%로 가장 낮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투표장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103주년 3.1절 기념식이 오늘 문을 연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3.1절을 맞아 기념사에서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한때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를 딛고 미래를 향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또한 "한일 양국의 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책무"라며, 대화 의지를 드러냈다. 또 "한일관계를 넘어서,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리더십을 가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한때 불행했던 과거'로 인해 때때로 덧나는 이웃 나라 국민의 상처를 공감할 수 있을 때 일본은 신뢰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오미크론'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넘는 것에 대해 예측했던 상황이고, 현재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머지 않았다며 정부를 믿고 지금 상황을 잘 견뎌내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체계는 위중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의료 대응체계의 여력을 유지해 나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확진자 수의 폭증이 사망자의 증가로 이어진 외국의 사례들을 교훈 삼아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과 사망의 위험도를 낮추는 데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된 의료 대응 여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만 오미크론의 파고를 넘어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확진자 폭증과 관련해 정부가 기존에 예상한 수준이라며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문 대통령은 "최근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고 있지만 당초 예상 범위 내에 있으며 걱정했던 것에 비해
(대한뉴스조선영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1일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에서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윤석열의 약속 : 세종지역 공약 ①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② 대전ㆍ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③ 청와대 세종 제2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④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⑤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조성 ⑥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⑦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대한뉴스김기준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2일(토) 세종시 방문 일정에 맞추어 세종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역 방문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전략특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세종 지역을 위한 공약 7가지를 제시했다. 1.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세종~대전~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하여, 세종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요 도심을 신속히 연결하여 충청권 메가시티의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할 계획이다. 환상형(Ring City)으로 설계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주요 교통망이 도심을 우회하여 세종시민이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수도 완성에 차질이 없도록 세종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조기 건설하고, 교통망의 다변화ㆍ효율화를 통해 세종시민의 교통 편익을 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오늘 아침 김부겸 국무총리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했다. 문 대통령은 모레 오전 청와대에서 2022년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역시 복권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2년 신년을 앞두고 2021년 12월31일자로 박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등 309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별사면은 범죄인의 형 집행을 면제하거나 유죄 선고의 효력을 상실시켜 복권하는 대통령의 조치다. 박 장관은 박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의 사면을 두고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뤄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및 복권하고, 한 전 국무총리를 복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박 전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 생활로 건강이 악화한 점을 고려해 막판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경제단체,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등이 참석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기업을 초청해 대통령이 직접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전략보고회에는 대한상의 등 5개 경제단체와 철강·석유화학·정유·자동차·반도체 부문 기업들과 에너지 부문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탄소포집 활용(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응용기술개발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등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견·중소기업도 참석한다. 신 부대변인은 “우리나라 전체 탄소배출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고 있는 지금, 탄소중립은 국제무역과 기업경영에서도 핵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