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포함한 17개 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과 2023년 11월 14일에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 전쟁억제와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사의 역할과 한-유엔사회원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최초의 회의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70년간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하고, 북한이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회원국들이 함께 대응할 것에 대한 공동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유엔사회원국간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한-유엔사 협력방향, ▴유엔사 연혁 및 미래비전, ▴유엔사 협력방안 등의 의제를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14일 본회의에 앞서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 기념과 함께 유엔사회원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공식만찬이 11월 13일에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이하 ADMM-Plus: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 Plus) 사이버안보분과 국제사이버 훈련 ‘사이트렉스’(CYTREX:Cyber Training and Exercise)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ADMM-Plus 사이버안보분과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국제사이버 훈련으로, 총 18개국 회원국 중 라오스를 제외한 17개국이 참가하였다. ADMM-Plus 사이버안보분과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화상회의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되었고, 회원국 간 인터넷 기반의 모의환경에서 사이버 훈련을 대면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회원국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다자훈련 준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본 훈련 순으로 총 2일간 진행되었다. 전문가 강연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용규 단장이 ‘사이버위협 동향과 대응전략 변화’라는 주제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침해사고의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제시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11월 6일부로 '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중장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육군소장 곽종근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를 수방사령관, 박정택·박후성·주성운을 군단장, 여인형을 국군방첩사령관, 임기훈을 국방대총장으로, 해군소장 강동길을 해군참모차장, 최성혁을 해군작전사령관으로, 공군소장 김형수를 공군작전사령관, 진영승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손석락을 공군참모차장으로 진급 및 보직 할 예정입니다. 또한, 육군준장 김성구 등 14명과 해군준장 강동구 등 5명, 공군준장 권영민 등 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전투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하며, 육군대령 기호택 등 52명, 해군대령 김대우 등 10명, 해병대령 김 헌 등 3명, 공군대령 강근신등 14명, 이상 79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다양한 야전 경력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 및 작전지휘 역량을 보유하고, 군심(軍心) 결집(結集)을 위해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하였다. 또한,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안보 위협에 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핵협의그룹(NCG)국방부 대표인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측 대표단은 10월 31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소재 미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방문하였다. 한측 대표단의 반덴버그 공군기지 방문에는 미(美) 핵협의그룹(NCG) 국방부 대표인 비핀 나랑 (Vipin Narang)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가 함께하였다. 이번 한미 국방부 핵협의그룹(NCG) 대표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현장 공동 참관은 워싱턴선언에 따라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구현의 일환으로 미측의 제안에 따라 성사되었으며, 한측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참관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며, 역대 2번째이다. 2023년 2월 킹스베이 전략핵잠수함 기지 방문, 7월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캔터키함의 부산항 기항, 10월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기지 착륙에 이어, 이번 미(美)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까지 참관함으로써 미(美) 핵3축 운용 현장 모두를 한미가 함께하게 되었다. 먼저, 한미 대표단은 반덴버그 공군기지 내 미사일방어 부대를 방문하여, 미(美) 본토를 방어하고 동맹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기여하는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1월 2일(목), ‘대비태세 확립’ 작전지휘관회의를 주관하며, 전군 작전지휘관들에게 적의 전술적 기습도발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및 합참 주요직위자들은 현장 참석했으며,작전사령관·군단장·함대사령관·드론작전사령관 등 작전지휘관들은 화상회의(VTC)를 통해 함께 했다. 신원식 장관은 “최근 국제안보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북한은 ‘핵 선제 사용 법제화’에 이어 ‘핵무기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하며 핵 협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라며,“특히, 식량난·경제난 관련 내부 불만을 외부로 전환시키기 위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세적 기질’과 ‘즉·강·끝’ 원칙을 당부하였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이는 완벽한 환상이자 헛된 믿음이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적은 절대 변하지 않는데 우리만 수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강한 전투력은 공세적 기질에서 나온다. 공세적 기질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 원칙대로 응징하라”라고 지시했다. 적의 다양한 도발 유형에 대한 대비계획도 논의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러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월 1일(수) 14시에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재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방부 훈련은 국방군사시설(사이버작전사령부)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용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관계기관, 350여 명이 참여하여 약 1시간 동안 시행했다. 과거에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각각 진행했으나 올해는 ‘동시 통합훈련’ 방식으로, 민·관·군·경이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국방부 내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는 실질적인 재난대응 연습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도모했다. 통합훈련 간에는 실시간 상황공유와 민·관·군·경 공조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이 적극 활용되었다. 또한 이날 훈련 간,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부대원의 가족에게 장병 안전의 이상 유무를 전파하고, 용산구청과 협조하여 용산 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10월 29일부로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총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였다. 합동참모의장에는 現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 중장을 육군참모총장에는 現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인 박안수 중장을, 해군참모총장에는 現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양용모 중장을, 공군참모총장에는 現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영수 중장을, 연합사부사령관에는 現 합참 작전본부장인 강신철 중장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現특수전사령관인 손 식 중장을, 제2작전사령관에는 現 수도군단장인 고창준 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하였으며, 10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할 국방태세 구축 및 국방혁신 4.0 추진 등 정예 선진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 및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였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핵 및 미사일 위협,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 속에서 다양한 야전 경험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을 보유한 장군, 훌륭한 작전지휘 역량으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하였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軍은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 및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홍보원(원장 채일) 국방TV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규프로그램 <디펜스프라임>이 10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국방TV를 통해 제작되는 국방안보 큐레이션 프로그램 <디펜스프라임>은 주요 현안들을 각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여 올바른 국방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북한의 인권 실상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제현안과 더불어 ‘서울 ADEX 2023’ 등 우리 군의 다양한 주요행사까지 다룰 예정이다. 특히 첫 에피소드로 방송되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편에서는 실제로 중동지역으로 파병을 다녀온 분쟁전문가 등 최고의 군사전문가들이 나와 사태의 원인과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번 무력충돌이 주는 시사점과 더불어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신규프로그램의 사회자로는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가진 ‘조수빈 아나운서’가 발탁되었다. 조수빈 아나운서의 안정적인 진행능력은 국방정책을 더욱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평소 관심은 있었으나,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였기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0일 (금) 사이칸바야르 구르세드(Saikhanbayar Gursed) 몽골 국방부 장관과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양국 간 안보정세 및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3 서울안보대화(SDD : Seoul Defense Dialogue)' 참석차 방한한 몽골 국방부장관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및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태지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몽골 측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지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구르세드 국방장관은 몽골은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 국방장관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다자‧양자 훈련 공조, △군사교육 교류, △방산협력 활성화 등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긴밀히 논의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양국이 그간 연합훈련 실시, 정례회의 개최 등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평가하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 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에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교복과 책가방을 땅에 묻고 펜 대신 총을 들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2명의 학도병이 73년 만에 가족 품에 안겼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2005년 경북 포항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3사단 소속 고(故) 한철수 일병과 최학기 일병으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1명으로 늘었다. 고(故) 한철수 일병은 1933년 3월 전북 익산에서 7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나 1950년 7월 함열중학교 재학 당시 나라를 지키겠다며 학업을 뒤로한 채 자진하여 학도병으로 6·25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이후 한 일병은 낙동강 방어선이 구축되어 격전을 벌이던 국군 3사단에 배치됐고, ‘포항전투(1950. 8. 18. ~ 9. 22.)’에 참전해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던 중 1950년 8월 24일 17세의 어린 나이에 산화했다. '포항전투’는 국군의 동부전선을 돌파하여 부산으로 조기에 진출하려던 북한군의 계획을 국군이 포항 도음산 일대에서 저지함으로써 낙동강 동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