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7일「서울 국제 항공우주ㆍ방위산업전시회 (Seoul ADEX) 2023」참석 차 방한 한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Khaled bin Hussein Al-Biyari)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을 접견하고 양국관계와 양국 간 국방ㆍ방산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사우디는 우리와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국가로서,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양국 고위인사들 간 상호방문 및 다양한 협력분야 진전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지난해 무함마드 왕세자께서 방한 이후 양국 간 국방협력이 한 단계 강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방위산업 및 첨단기술 등의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더불어, 이번 '23 ADEX를 통해 전시되고 있는 다양한 한국의 무기체계 관련 설명과 함께,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이 사우디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알 비야리 정무차관은 사우디「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면서,국방분야에 있어서 군 고위인사 상호방문, 연합훈련, 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10월 17일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하였다. 모니터링단은 해병대에 보급하는 피복 및 장구류를 확인하였고, 타군과의 보급품 기능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완전군장착용 체험하며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를 확인하였다. 해병대 장병 생활관을 방문하여 생활여건과 휴식여건을 확인하였으며, 장병들의 깨끗하고 편안한 잠자리 보장을 위해 2023년까지 교체 추진하고 있는 상용 이불을 직접 확인하고 모포, 포단, 침낭과 비교해 보기도 하였다. 이번에는 중대급 식당을 방문하여 취사장의 위생상태와 메뉴 및 조리 시설 등을 확인하는 등 어머니의 마음으로 급식의 전반에 관하여 체험하였으며 급양 담당 간부와 조리병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모니터링단 김무숙씨(여, 54세)는 “이번 방문 중 애기봉 전망대 안보견학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면서 최전방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해병대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하였다. 모니터링단은 2023년도에 계획된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모두 방문하였다.
▲박덕흠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립수목원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시설 장비가 1년에 단 한 차례도 사용되지 않고, 불필요한 장비를 선 구매하는 등 예산 낭비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장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이 보유한 43대(총 24억 8천만 원 상당)의 연구시설 장비 가운데 13대는 지난해 단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최근 3년(’20~‘22) 동안 단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장비가 6대였으며, 보유 장비 중 최고가인 1억 4천만 원 상당의 주사전자현미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사용된 적 없이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박덕흠 의원실에서 고가의 장비가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사유를 확인해보니 △필수 자격증 부재 △관련 실험 부재 △실험담당자 장기 부재(육아휴직) △운용공간 부족 등의 사유였다. 특히 드론의 경우 운행에 필요한 자격증을 갖춘 직원이 없음에도 지난해 9월, 3천 5백만 원 상당의 열화상 무인비행기(드론)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반년이 지나서야 올해 4월에 연구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단 이틀 동안 5시간만 사용한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종영한 예능프로그램‘백패커’에서 기상관측선의 실태가 방영된 것에 이어, 2023년 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국정감사에서도 기상관측선의 관측 공백과 선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가 제기됐다. 2011년부터 동‧서‧남해 해상기상관측을 위한 기상관측선이 1대만 운영되어, 관측 공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기상관측선 해양선원직 17명이 조리사도 없이 배 위에서 200일 근무하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 건조된 기상관측선의 노후화로 올해 노후 장비 교체 및 유지보수 예산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해양기상요소를 관측하기 위해 133억원을 들여 498t급의 기상관측선을 2011년에 건조하였다. 이후 운항해오고 있는 기상관측선은 현재까지 1대로, 우리나라 바다 3면 관측을 모두 맡고 있어 다른 두 바다에 관한 관측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사안전법에 따라 풍랑특보 발효 시 1,000t 미만의 선박은 운항이 불가하여 현재 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023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를 10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출범 12주년을 맞이한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보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다자회의체로서, 올해는 5개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하여 총 56개국 및 2개 국제기구에서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안보대화의 대주제는 ‘자유‧평화‧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로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 평화,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주요국 간의 전략적 경쟁, 기후변화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 나아가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과 같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고, 윤석열정부의 안보정책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0월 18일(수) 09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신원식 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0. 16.(월) 바로네스 골디(Baroness Goldie) 영국 국방부 정무담당 부장관과 제2차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였다. 신 차관과 골디 부장관은 작년 7월 영국 런던에서 제1차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면서 동 회의를 연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측은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국이 미래지향적 국방협력을 심화시켜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신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등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및 대북제재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영 국방협력과 관련하여 각 군간 정례회의 개최, 연합훈련 실시, 방산교류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바 그간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보다 강화된 양국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골디 부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및 북한의 핵 개발 등 주요 지역안보 이슈에 관한 영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영 국방관계와 관련하여 이미 협력 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장기 체류자 81명, 단기 여행객 82명)은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군 수송기(KC-330)를 통해 10월 14일(토) 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10월 7일(토) 개시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급격히 심화되고 민간항공사들의 텔아비브 공항 취항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월 13일(금) 군 수송기 및 신속대응팀을 이스라엘에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였다. 이번 군 수송기는 10월 13일(금) 한국을 출발하여 현지시간 10월 13일(금)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하였고, 10월 14일(토) 새벽 텔아비브를 출발해 현재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탈하여 비행 중에 있으며 오늘 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군 수송기를 통한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 계기에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 국민 51명과 싱가포르 국민 6명을 함께 탑승시켜 이스라엘을 출국할 수 있도록 협력을 제공하였다. 정부는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육로 및 항공편 등을 통한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0월 12일(목), 중동지역의 위중한 안보상황과 관련하여 동명·아크부대 등 해외파병부대장들과 통화를 갖고, 작전 및 부대운영 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신원식 장관은 동명·아크부대장으로부터 현지 정세와 부대 안전성 평가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대통령님께서 우리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시면서 현 상황과 관련하여 중동지역에 파병 중인 장병들의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하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원식 장관은 “작전임무 수행과 부대 운영 간 부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하며,“특이징후나 이상 동향 등이 식별되면 경시하지 말고, 평소보다 더 경각심을 가지고 부대를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0월 11일(수),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대화력전수행본부를 방문해 대화력전수행체계를 점검했다. 신원식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적이 도발할 경우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라”고 강조하며, “3가지 원칙에 이어 네 번째 원칙으로 앞의 3가지 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화력도발 대응개념을 전면 재검토하고 대화력전 수행체계를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우위의 감시정찰 능력이 크게 제한됐고, 이로 인해 국가와 국민의 자위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국방부장관으로서 잘못된 9.19 합의 중에서 시급히 복원해야 할 사안에 대해 최단시간 내에 효력정지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화력전 수행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적이 도발할 시 수 시간 내 적 장사정포병 능력을 완전 궤멸시킬 수 있도록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고 전력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지작사령관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굳건한 대화력전 수행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등 미국 제5항모강습단이 미국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미 우호협력 제고를 위해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은 1981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으로 역임한 로널드 레이건의 이름으로 명명된 함정이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2023년 3월 니미츠함 방한 이후 6개월 만이며, 로널드 레이건함은 지난 '22년 9월 방한한 바 있다. 미국 제5항모강습단은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이지스순양함 앤티텀함(CG-54), 로버트스몰스함(CG-62), 이지스구축함 슈프함(DDG-86)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사용하는 미국 제7함대 소속의 항모강습단이다. 한편, 10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율곡이이함(DDG-992), 천지함(AOE-57), 미국 제5항모강습단, 일본 해상자위대의 휴가함(DDH-181)은 해양차단훈련, 대해적훈련 등 한미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제5항모강습단의 방한은 제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