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0억을 투자해 액화수소생산, 운송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연을 위한 밸류라인 구축울 위한 MOU를 체결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해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액화수소 공장을 세워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날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이 추진하는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은 ″린데그룹은 미국과 유럽에서 30년 전부터 액화수소를 생산하여 사용해 오고 있고 최근에 모빌리티 분야에서 액화수소
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실망을 안겨드리고 심려를 끼쳐 드리기도 했습니다.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기술과 제품은 일류라는 찬사를 듣고 있지만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사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삼성의 현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질책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건에 대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저와 삼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경영권 승계'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습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발 고용충격과 코로나19 악재가 겹친 고용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전북도와 고용노동부의 초대형 고용안정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27일 고용노동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과 함께 5년간 1000억원 지원,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골자로 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송하진 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관계자 및 사업참여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내빈소개, 송하진지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사말에 이어 사업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 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협약체결에 앞서 인사말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현재 우리도는 군산 현대중공업과 한국 GM 공장 폐쇄로 고용상황이 악화된데다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고용시장이 더욱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현재의 고용위기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4월 20일부터 지류(종이) 온누리 상품권을 5천억원 한도까지 10% 할인 판매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매와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이 유지되고 6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과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팔도시장 등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7곳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상품은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과 개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
코로나19 사태로 세계경기가 급격히 추락하면서 국제유가 또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은 유가현실화에 높은 불만을 보이고 있다. 우리국민들은 ‘망둥이 뛰니까 꼴뚜기가 뛴다’며 ‘국내 정유사들 기름 값 폭리취한 그 돈 다 뭣하고 정부 코로나19 경영지원비 준다니 적자 엄살이냐’라며 성토에 나섰다.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 값은 10주 연속 떨어 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38.9원이 떨어진 L당 1,391.6원대로 주간 기름 값이 1,300원대로 떨어진 것은 1년 만’이라며 ‘충북지역에는 전국 최저가인 L당 1,195원대의 주유소도 등장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정유업 계와 달리 소비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 연유는 ‘유가가 오를 때는 0시0초를 다퉈 인상되는 반면 인하를 할 때는 제고를 운운하며 최소한 7일 이상 소요됐다’고 설전을 폈다. 특히 경북지역 시중에는 아직도 L당 1,400원대 주유소가 판을 치고 있는데 이들 주유소관계자들은 ‘국내 정유사가 국제유가 대비 소비자
정부가 4월부터 4개월 한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에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지급하는 소비쿠폰은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격이 있는 가구 등에 1인 가구 기준 40만~52만원 상당, 아동수당 수급대상 가구에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 복지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230만명과 아동(만 7세 미만) 263만명, 공익활동 참여 노인 54만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돌봄비용 부담이 늘어난 아동 양육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한시적으로 도입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지역전자화폐 전자바우처 등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 차상위 사업 수급 가구에 4인 가구 기준으로 4개월 동안 총 108만~140만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3월 기준으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차상위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차상위 자활, 차상
정부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 안정 및 소비여력 지원을 위해 2조9천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1조7천억원 중 저소득층 소비쿠폰, 노인일자리 쿠폰, 긴급복지 등 취약계층의 생계부담 경감과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2조9천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저소득층 소비쿠폰은 기초수급자 137만7천 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31만 가구 대상으로 확대돼 4개월간 총 1조242억원이 지급된다. 2인 가구 기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월 22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월 17만원씩 지원된다. 특별돌봄 쿠폰은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1인당 10만원)을 4개월간 263만명에게 총 1조539억원을 지급한다. 일자리 쿠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보수 30%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수령하면 20%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1281억원)한다. 예를 들어, 현재 27만원의 월급을 받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참여자는 현금 18만9천원과 상품권 14만원을 합쳐 총 32만9천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별 한도는 30만원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3조66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추경 정부안 보다 1조3,809억원 늘어난 규모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대구시 달서구 서남 신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 국회 심사과정에서 소상공인 지원 융자 8,000억원, 지역신용보증기금재보증 448억원 등이 증액돼 긴급자금 공급과 보증지원, 매출채권보험 등 금융지원 예산이 2조6,594억원으로 늘어났다. 금융지원 예산이 늘면서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 총규모는 당초 5조4,500억원에서 3조700억원 증가한 8조5,200억원이 됐다. 융자 3조1,450억원, 보증 5조 1,750억원, 매출채권보험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예산 4,000억원 가량은 피해점포 복구와 경제활력 지원에 쓰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점포 복구 지원과 경영안정화 등에 2,690억원이 투입된다. 또 소상공인 성장지원과 재기지원 사업에 각각 2,526억원, 164억원이 반영돼 전국 19만8,000개 피해 점포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전라남도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중소 해운-조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연안 여객 현대화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8천억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조선사에도 새로운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안 여객 현대화 프로그램은 국민 안전을 높이고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친환경 운송 수단을 보강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화물 해상운송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경제 활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소득공제액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했다. 근로자라면 올해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소득공제, 산후조리원 의료비 세액공제 등 올해부터 혜택이 늘거나 추가된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각 항목의 공제금액 수정 입력하면 예상세액 계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 예상세액, 절세 도움말 등을 미리 제공해 근로자가 절세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 이용할 수 있다. 근로자가 홈텍스에서 1∼9월 신용·직불·선불카드 등의 사용처별 결제액을 확인해 10∼12월 사용 예정액과 총급여를 추가로 입력하면 공제 금액과 예상세액이 자동 계산된다.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놓은 각 항목의 공제 금액을 수정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계산해 볼 수도 있다. 서비스는 예상세액을 바탕으로 각 근로자에 맞춤형 절세 팁(도움말)과 유의 사항도 알려주고 최근 3년간의 연말정산 내용과 세금 부담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