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호 가수 축하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단(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울산본부는 23일(토요일) 13시 울산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의회가 후원하고 뽀식이 이용식이 진행하는 이번 제10회 위풍당당 실버가요제는 문화예술을 통하여 신노년 시대에 건강한 생활을 즐기고 노래를 통하여 인생 2모작의 희망과 취미를 만들어 가는데, 그 의미와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날 안상욱 대회장, 부산경헌시니어센터 김흥숙 이사장, 대한낭송협회 중앙회 배월영 대표 (사)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같이했다. ▲KCAP 모델예술단 박건호 회장과 양순남 모델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윤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에 우리 어르신들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좋은 컨텐츠로 위풍당당 실버가요제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노래를 통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배려를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역할을 찾고 참가치를 두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실버가요제는 16일 예심을 거쳐 12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실버가요제에 출전한 김해 박규희 (65세)씨는 여자는 눈물인가 봐를 열
▲공연 이미지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기획한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家)>를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22(금) 19:30 / 23(토) 15:00·19:00 / 24(일) 15:00 / 3일 4회 이번 공연은 뮤지컬 <신비한 가(家)>의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도쿄) 참가 이후 선보이는 공연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한국창작뮤지컬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 국악원은 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연극 <신비한 요리집:백년국수>를 지난해 국비 사업을 통해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家)>로 재탄생시켰다. <신비한 가(家)>는 100년 전통의 칼국수 집 “태평국수”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국악의 만남을 통해 지금껏 잊고 살았던‘우리의 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창작 뮤지컬이다. K-뮤지컬 로드쇼 참가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뮤지컬 배우 김학규(성주신), 서일(삼신할매), 이한별(선
▲논산시 코로나19 대응백서 표지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2020년부터 3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함께 겪고, 함께 이겨낸 코로나19’라는 주제에 담아 백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논산시가 직면한 여러 감염병 위기 속에서 시민협조ㆍ최일선 의료 활동ㆍ지자체 차원의 대응 등이 아울러져 희망을 찾고자 한 극복의 역사가 이 백서에 망라되어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생 개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신속대응 시스템 마련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지원 △시민소통과 홍보 △신종감염병 대비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산시가 펼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관한 전방위적 노력과 성과물들이 모두 들어있는 셈이다. 이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신종ㆍ재출현 감염병 등 대응 매뉴얼’도 수록되어 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꾀주머니라 볼 수 있다. 논산시는 이달 말까지 백서를 각 부서와 사업소, 의회 등 지역 내 주요기관은 물론 중앙부처ㆍ유관기관에도 배부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새마을문고 함안군지부(회장 진학상)는 지난 1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새마을 관계자, 문고 지도자, 수상자, 지도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함안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교별 지원자를 접수해 지난 11월 초 단체·개인 독후감과 편지글 부문에 대한 함안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입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수작품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독후감 단체 부문에는 월촌초등학교가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에서, 함성중학교가 중등부에서, 칠원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인 그림책가루미가 일반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독후감 개인 부문에는 김지호(1학년·월촌초), 김지유(4학년·월촌초) 학생이 각각 초등 저학년·고학년부에서 최우수를 수상하고, 김은아(3학년·중등부) 학생과 김도영(칠원초 북마미 동아리)씨가 각각 중등·일반부 최우수를 수상했다. 편지글 부문에는 황지환(6학년·호암초), 김지우(3학년·함안여중) 학생이 각각 초·중등부에서 최우수를, 김경희 칠원초 교사가 일반부 최우수를 수상했다. 또한 정은숙‧신정한 월촌초 교사와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일(토) 오후 2시‧5시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열린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원작으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곡을 쓴 작품이다. 이번 청미르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다 큰 감동을 주기 위해 이야기 형식을 추가한 스토리 발레이다. 클래식 발레의 진수 ‘호두까기 인형’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서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추구한다. 기존의 ‘호두까기 인형’을 새롭게 각색했으며 발레에 연극과 뮤지컬을 더했다. 아울러 클래식 발레의 새로운 해석으로 대사와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발레와 완성도 높은 가족 발레의 향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전석 2만 원, 유료회원 30% 할인이며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go.kr/art.web) 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사무실(☎055-580-3627)로 문의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원주시가 거리공연 문화의 활성화와 버스킹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행복 버스킹’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거리공연 문화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시작한 ‘행복 버스킹’은 시민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에게는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원주시는 관내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를 공개 모집하여 노래, 국악, 악기, 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29팀을 선발했고, 원주 곳곳에 장소와 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공연을 선보였다. 주로 문화의 거리, 무실동 올리브영 2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 진행된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은 일상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도심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학성동 여성커뮤니티센터와 우산동 단계천 등에서도 공연을 진행하여 각종 행사를 다채롭게 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남기주 문화예술과장은 “원주시는 지난 일년간 행복버스킹을 통해 버스킹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버스킹 사업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원주가 될 수
▲임정매 시인, 시집 표지 충북 옥천군에 거주하는 임정매 시인이 첫 시집 ‘수상한 평행이론’(도서출판 애지 刊·128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1부 ‘강의 심장을 훔칠 수 있을까요’, 2부 ‘호박 속처럼 환해야’, 3부 ‘뿌리들 안으려면’, 4부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으로 나눠 모두 55편의 주옥같은 시를 담았다. 시집 속의 시편은 ‘관계’를 키워드로 해서 이름도 없이 역사 속으로 스러져 가는 들풀 같은 사람의 이야기를 간절하고 순정한 눈빛으로 형상화했다는 평을 듣는다. 표제작 ‘수상한 평행이론’은 삶과 죽음의 관계에 관한 어머니의 수상한 이론을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감각으로 그려냈다. 또 ‘심천역에서’는 관계 속에 내재 한 잿빛 불안들에 관해, ‘잡곡밥’은 단단한 콩 두 알에 담긴 땅의 철학에 관해 이야기했다. 임 시인은 탄생하고 소멸하는 순환과정을 겪으며 기대와 고통, 기쁨과 슬픔을 딛고 개인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핵심이 ‘관계’라고 보았다. 해설을 쓴 이민호 시인은 눈을 감아도 사물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익숙함과 눈 뜨고 있어도 거부할 수 없는 삶의 역정이 시에 담겼다고 읽었다. 추천사에서 이경자 소설가는 “감춰야 한다고 해서 꾸역꾸역 싸맨 관능
“대한민국 회화제”는 1988년에 창립되어 36년을 이어오며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38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세대를 초월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 단체다. 창립 당시 88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문광부 주최로 현대미술 추상화를 그리는 화가만을 초대해 전시회를 열자 소외당한 사실적 표현 미술인 구상미술을 주도하는 화가들이 주축이 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후로 해마다 전국에 구상미술을 창작하는 화가들을 심의해 선별하여 전시에 참여토록 해 명실공히 구상작가들의 축제로 발전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진세, 최예태, 김인화, 음영일, 이남찬, 민병각 등이 원로화가들과 그 외에 손문익, 김영철, 이상용, 소순희, 이미화, 허만갑등이 참여한다. 총 185명의 작가가 10호에서 30호의 크기로 각 1점씩 총 185점의 작품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회화제 김종수 대표는 취임 후 첫 전시 행사를 준비하며 앞으로 행정적인 미비함을 제도적으로 보완하여 열악한 화단에 힘을 실어 작가들이 왕성한 창작 생활에 터전이 되는 역할을 주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시나무 시리즈를 그려오던 김종수 화백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평창군 봉평면 평강AI박물관에서 제28회 개인전 '김종수의 풍경스케치전'을 연다. 김화백은 그동안 자연에서 비춰진 느낌을 자기만의 표현기법 방식과 현대적 시각으로 작품 속에 표현해 왔다. 이번 평창에서 열리는 전시는 김화백이 젊은 시절 전국 산하를 구석구석 그려오던 풍경 스케치 그림들로 준비했다. 긴 세월동안 풍치가 아름다운 곳이면 전국 어디든 찾아다니며 그림을 현장에서 스케치해 한자리에 모았다. 김화백은 계절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이른 봄부터 산수유 꽃을 시작으로 유명한 전라도 구례 산촌마을과 광양 지리산밑 섬진강이 보이는 매실꽃 마을 그리고 전라남도 나주배 꽃 경상북도 영덕 복숭아 꽃등을 찾아 화폭에 담았다. 또 계절따라 전국 산천을 누비며 여름이 오면 유명한 계곡과 시원한 바다를 주로 소재로 삼아 찾아 다녔고 가을이면 황금 들판과 알록달록 단풍을 즐겨 그렸고 또 겨울에는 강원도 평창과 인제,정선.화천등지에 눈을 찾아, 겨울이 주는 계절에 아름다운 자연을 스케치를 통해 전국 산하를 그림속에 영혼과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혜운기자)=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남양주시 진접 자연앤어울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야시장이 열렸다. 시장은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는 곳. 남녀노소 몰려나와 왁자지껄 떠들썩한 소리와 함께 발걸음이 분주했다. 한 바퀴 돌며 쉴 새 없이 이쪽저쪽 고개를 돌려가며 열심히 살펴봤다. 훌훌 가볍게 먹는 작은 간식거리 타코야끼, 회오리 감자, 강정, 꼬치구이, 만두, 부침개, 탕수육,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입을 즐겁게 했다. 멀리 낚시터까지 가지 않아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금붕어 잡기에 꼬마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신나는 미니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가 기분을 하늘 끝까지 끌어올리듯 즐거운 함성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장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계절, 가을밤을 수놓은 야시장이 따사로운 햇볕이 물러가고 화려한 조명 불을 밝히며 밤늦도록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