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가 무릎관절이다. 비만이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고 노화로 퇴화되기도 하지만 평상 시에 생활습관과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칭, 마사지, 근육 강화 운동이 꼭 필요하다. 단, 과한 동작이나 무리한 운동은 무릎 통증을 더 유발할 수 있으니 일주일 3번, 하루 30분 주의해서 운동한다.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아본다. ▶누워 다리들기 쉽게 할 수 있는 무릎 통증 운동법으로 대퇴사두근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게 중요한 동작이다. 1. 누운 자세 또는 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쭉 뻗어준다. 2. 한 다리를 바닥으로부터 40cm 정도 들어준다. 3.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고 내려놓는다. 4. 반대쪽 다리도 반복해 준다. ▶스쿼트 무릎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스쿼트가 대퇴사두근 강화에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1. 양발은 어깨 정도 너비로 벌려준다. 2. 허리를 편 상태에서 내려간다. 3. 내려갈 때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지 않게 한다. 4. 대퇴사두근에 하중이 가해질 정도로 무릎을 굽혀준다. 5.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이 가우도를 찾는 여행객에게 날씨 정보와 해양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가고싶은 섬’ 날씨 정보 서비스를 적용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고싶은 섬’ 날씨 정보의 기상 서비스는 6개 분야로 구분해 제공된다. ‘섬 여행 지수’는 섬 여행하기에 좋은 날의 정보를, ‘바다수영 지수’는 즐겁고 안전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밖에 파도가 심하진 않은지 확인할 수 있는 승선 체감 지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갯벌 체험이나 낚시하기 좋은 날을 알려주는 갯벌체험 지수, 바다낚시 기상 지수, 요트·제트보트 등의 해양레저 세일링 지수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명소 탐방, 문화‧역사, 둘레길‧탐방로, 레저, 체험‧축제 등 다도해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 예술과 관련한 체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날씨 정보 서비스는 가고싶은 섬 날씨 정보의 홍보 브로슈어 안에 있는 ‘스마트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가고싶은 섬 홈페이지의 ‘섬 여행 날씨 정보’속 가우도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학동 관광과장은 “가고싶은 섬 날씨 정보 서비스를 사전 이용하면 가우도를 찾는 여행객이 가우도의 위치는 물론 날씨 정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0일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20년 제1차 건강지킴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유공순 건강지킴이협의체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 ‘제19차 건강생활지원센터 실무 네트워크 회의’에서 발의한 ▲2020년 주민 재능기부 동아리 운영 확대(통기타·뜨개질 동아리 2개 신설) ▲주민 포인트제에 따른 인센티브 협의체 기금 사용 ▲뜨개질 동아리 재료비 협의체 기금 사용 총 3가지를 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주민 포인트제는 주민 주도형 건강 활동을 고취하고자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센터 내에서 교육, 반찬나눔·환경미화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도장을 적립해주고,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또,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뜨개질 동아리는 뜨개질로 수세미를 제작, 건강지킴이 협의체 나눔가게에 기부 또는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향후 재료비는 협의체 기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순 건강지킴이 위원장은 “건강지킴이 협의체 기금은 다시 주민 포인트제 부상으로 환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떡국 나눔 등을 실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 회의에 상정된 3가지 안건은 참석 위원 12인
어느 해 채석강에서 서해 일출을 보고, 오후에는 사선을 그리며 바닷물로 내리꽂히는 눈을 본적이 있어 그 여행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하는 추억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시간이 퇴적층을 이룬 해안선을 걸으며 에너지를 충전해 보자. 부안 변산반도의 해안길은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의 내륙과 해안 일대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지역이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을 품은 산,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은 해안절벽 경관을 거느린 반도이다. 지난 2017년 변산반도 일대 6곳(채석강·적벽강·솔섬·모항·직소폭포·위도)의 지질 명소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입이 벌어지게 하는 웅장한 절벽과 해안 지형을 감상하며, 수천만 년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흐름과 지층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어 여행객의 발걸음도 잦다. 특히 변산마실길 3코스는 파도와 시간이 공들여 빚어낸 놀라운 조각품, 이 땅의 신비로운 속살을 들춰보는 여행길이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신비의 선경(仙境) 변산마실길 3코스에서 경관 좋고 흥미로운 지질 명소는 채석
모바일 기기의 발전과 유튜브 등 시·청각미디어 시장의 발달로 인해 좋아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시청, 청취할 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공공장소에서 이어폰 사용량이 늘다보면 주변 소음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볼륨을 점점 키우고 듣게 된다. 이런 사례가 많아지면 소음성 난청에 노출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특히 소음성 난청 인구가 청소년 등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어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리 자체가 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귀에 도달하는 소리의 강도가 크게 되면 그로 인해 달팽이관 내부의 소리 감각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손상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청력 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소음성 난청의 증상과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성 난청은 일상에서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음악 감상, 동영상 장시간 시청 등으로 귀에 무리가 가서 청력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소음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시끄러운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이며, 최근 가장 위험한 요소는 이어폰으로 볼륨을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드는 12월이다. 또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이기도 하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달이기도 하다. 때문에 소란스럽지 않은 장소로의 여행은 자신을 반추해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이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준비하는 여행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해 소개한 지역 토박이가 추천하는 겨울여행지 여섯 곳을 소개한다. 파도치는 겨울바다 위를 걷다, 웅도 / 충남 서산 이름에서 짐작하듯 웅도는 곰을 닮은 섬이다. 그 유명한 진도와 무창포처럼 웅도 역시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웅도 주변으로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해에서도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되는 가로림만이다. 풍요로운 가로림만에 둘러싸인 웅도는 예부터 바지락과 굴, 낙지가 마를 날이 없었다. 금세 자루를 가득 채운 바지락을 마을까지 옮기느라 소달구지가 늘어선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웅도 여행의 중심지는 웅도어촌체험마을이다. 웅도의 특산물인 바지락 캐기를 비롯해 낙지잡이와 망둑어 낚시, 족대 체험이 가능하다.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맛도 색다르다. 웅도를 마주 보는 대로리에 카페와 캠핑장이 있어 느긋하게 전망을 즐기거나 특별한 하룻밤을 보
겨울이 시작되는 계절의 길목에서 예술의 향기와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문학작품과 연관된 여행지를 소개한다. 단순한 떠남의 여행이 아닌 지적 탐색과 향유의 여행은 차분히 자신을 들여다보고, 치유와 활기의 기회가 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해 소개한 문학작품 속 감성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무소유의 삶을 기억하다, 성북동 길상사 / 서울 성북 법정 스님은 글을 통해 많은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며 무소유를 강조했고,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 등 저서 20여 권을 남겼다. 스님은 2010년 입적했지만, 그의 맑고 향기로운 흔적이 성북동 길상사에 있다. 길상사는 법정 스님이 쓴 《무소유》를 읽고 감명 받은 김영한의 시주로 탄생한 절집이다. 창건 역사는 20년 남짓하지만, 천년 고찰 못지않게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김영한과 시인 백석의 이야기 역시 길상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맑고 향기로운 절집, 길상사는 많은 사람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길상사와 함께 문학 이야기를 나눌 여행지가 주변에 많다. 〈님의 침묵〉을 쓴 만해 한용운이 거주한 심우장,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잘 알
오늘날 고속도로 휴게소는 잠시 들러 허기를 채우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장소를 넘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맛집·쇼핑·이벤트·놀이·공원 등과 어우러지며 여행의 묘미를 더해주고,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의 브랜드가 되기도 한다. 이에 가을 여행길과 어우러진 고속도로 휴게소 6곳을 소개한다. 잠시 스쳐가는 분주함을 내려놓고 여유를 가져보면 고속도로 휴게소는 낭만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멋진 명소이다. 덕평자연휴게소 / 경기 이천 경기도 이천시에 자리 잡은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는 몇 년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압도적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덕평소고기국밥은 2016년 한 해 동안 60만 그릇 가까이 팔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줄 서서 먹는 유명 음식점 수준의 푸드 코트와 전문 식당가, 다양한 브랜드가 모인 쇼핑몰은 기본이고, 벤치와 쓰레기통까지 작품이 되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산책을 한다. 아이들과 우주타워에서 환상적인 야경을, 반려견은 전용 풀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藝’s Park)는 도자기 장인들이 작품 활동을 하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형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매도 명품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개소의 ‘명품마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국립공원은 대부분 농어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되고 노동생산성이 점차 약화되어 경제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때문에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안이 요구되는 만큼, 국립공원은 공원 내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스스로 보전할 수 있도록 ‘명품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잘 보전된 생태계와 경관·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국립공원의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명품마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체험과 청정 농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올 가을맞이를 준비하며 의미있고 행복한 힐링 여행지로 추천한다. 백천 명품마을 경북 봉화 백천마을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위치한 작은 산촌마을로, 현재 6가구가 살고 있다. 국내 열목어 최남단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을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74호(봉화열목어서식지)로 지정되어 자연환경이 온전히
발길따라 시끌벅적 시장에 가면 우리와 많이 닮은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즐겁다. 볼거리 외에 맛있는 군것질을 고르는 행복감도 놓칠 수 없다. 곧 다가 올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도 북부 의정부시 역사와 애환을 함께 해온 반세기 넘는 전통시장 제일시장을 소개한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6·25동란 이후 반세기가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종합도소매시장이며, 1978년 이후에는 경기 북부에서 가장 큰 현대화된 도소매시장이다. 요즘 각 방송 매체에 소개되어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의류, 잡화 및 커튼, 식품 및 방앗간, 한복 등 품목별로 가, 나, 다, 라동으로 구분되어 있고, 주차장 308면이 완비되어 있어 불법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점포 수 600개가 넘는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자. 특색있는 자랑거리 옥상 제일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발걸음을 옮겨 시장 안으로 들어선 곳은 2층. 눈 아래 펼쳐진 화려한 불빛과 끝을 알 수 없는 규모와 코끝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에 절로 눈이 커지고 입이 벌어졌다.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허기진 배를 채우러 용순네 잔치국수집에 자리를 잡고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국수를 미리 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