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제27기 바다문화학교>를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해양유물전시관(전라남도 목포시) 시청각실에서 개설한다. <바다 문화학교>는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전시 전문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95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리는 <제27기 바다문화학교>는 ‘한국 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해양문화재를 전시한 우리 기관의 특성에 맞게 우리지역이 낳은 예술가에서부터 해양미술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의 원형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의 강좌와 1회의 답사로 운영된다. 강의 세부 내용은 ▲한국미의 전통과 현대(이태호/명지대학교), ▲암각화로 본 선사 시대 해양 어로문화(이상목/울산암각화박물관), ▲ 삼국과 통일신라 시대의 불교미술(소재구/前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렉쳐콘서트-그림속의 풍경(송혜진/국악방송), ▲도자기, 시대를 보는 눈(장남원/이화여자대학교), ▲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瑞山 明宗大王 胎室 및 碑)>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76호로 지정했다. 조선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그 태(胎)를 태항아리에 봉안하고 태실을 조성했다.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는 조선 13대 왕 명종이 태어나던 1538년(중종 33년)에 의례에 따라 건립됐다. 태를 봉안한 태실과 ‘대군춘령아기씨태실비’ 1기가 먼저 건립되고, 명종이 즉위한 후 1546년 ‘주상전하태실비’ 1기를, 1711년 ‘주상전하태실비’를 재건하면서 비석 1기를 추가로 건립하여 현재 총 태실 1기와 비 3기가 전한다. 태실은 8각형의 난간석 중앙에 배치됐다. 태실의 머릿돌은 8각의 개첨석(盖簷石), 받침돌은 사방석(四方石)이고 몸돌은 중동석(中童石)으로 구분된다. 태실에 봉안되었던 태항아리(태호, 胎壺)와 지석(誌石)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경 일제에 의해 경기도 고양 서삼릉(西三陵)으로 옮겨졌다가, 이후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수습하여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전‧보관하고 있다. 태실과 함께 만든 ‘대군춘령아기씨태실비(大君椿齡阿只氏胎室)’는 비석 받침인 비좌(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3월 19일 오전 평창 패럴림픽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배동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6개 종목에 49개국, 1천500여 명의 선수단(선수 567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였다. 대한민국은 총 메달 3개(금 1, 동 2), 종합순위 16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패럴림픽은 북한 참가 등으로 남북 간의 평화 흐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8년 S/S시즌을 맞아 패션 특화 프로그램인 <더프라임샵>의 편성시간대를 이동하며 패션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더프라임샵>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15분부터 120분간 방송된다. 기존 편성시간대인 수요일 오전 8시대에서 일요일 밤 10시대로 자리를 옮기며 신상품에서부터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의류·잡화·속옷 아이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편성시간대 이동 후, 처음으로 방송된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아가타 스웨트셔츠 △아자로 트위두자켓 △디키즈 윈드브레이커가 판매됐다. 각 5000세트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프로그램 총 주문액 10억 원을 넘기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18일 방송에서는 △페리젠슨 정장세트 △엘렌느 니트 △밀라노#41 팬츠패키지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먼저 밤 10시 15분부터는 페리젠슨의 ‘스마트 수트 컬렉션’을 방송한다. 론칭 방송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수트 컬렉션은 홈쇼핑 최다구성으로 기획됐다. 네이비 정장세트, 다크그레이 정장세트, 드레스셔츠, 네이비팬츠 총 6종 구성이다. 수트의 명가 파크랜드의 기술력을 담은 페리젠슨 정장은 투버튼 스타일과 슬림한 허리선의 상의와 노턱으로 실용적이고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대표 패션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프렌치 감성으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패션브랜드 <몽펠리에>가 봄 시즌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하며 고객들을 찾는다.지난 F/W시즌에 이어 이번 S/S시즌에도 배우 연정훈을 모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향상된 상품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오는 10일 오전 06시 45분에는‘몽펠리에 티셔츠’를 방송한다. 이번 티 컬렉션은 국제 섬유인증기관을 통해 인증된 친환경 오코텍스 면 100%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뻣뻣한 면 직물의 단점을 개선한 효소 가공법으로 몸에 닿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기본 컬러와 봄과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컬러가 포함된 구성으로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여성용은 8종, 남성용은 6종 구성으로 판매된다. 10일 오전 10시 45분에는‘몽펠리에 트렌치코트’를 방송한다.몽펠리에 트렌치코트는 테플론 가공 처리로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방오 가공으로 오염이 잘 묻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편하다. 원단 안쪽에 필름을 부착하여 코팅 처리한 원단으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봄기운이 생동하는 3월 14부터 클래식 감상 등 9개의 문화예술 강좌를 개강한다.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교육 센터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 점심, 오후, 저녁시간으로 여러 시간대에 클래식, 미술, 영화, 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9개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당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만날 수 있다. 기존에 계속 인기를 끌어왔던 점심 시간 강좌 <히든 보이스>, <정오의 클래식>, <정오의 음악회> 등과 저녁 강좌 <오페라 이야기>, <클래식 플러스> 및 미술 강좌 <정오의 미술산책>도 계속되며 신규 강좌로는 임석재 교수가 강의하는 건축 이야기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가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오에 간단한 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가 있다.화요일 점심시간, 소프라노 김은경이 직접 이끄는 성악실기 수업 <히든 보이스>는 재수강률이 높은 인기 강좌다.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삽입곡 등을 배우고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3월 5일부터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과 예술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중소·중견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를 지원하는 Matching-Grant 프로그램이다. 중소·중견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 진행되고 있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예술단체 간 장기적이고 창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결연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을 가능케 하는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한해동안 162건의 결연이 맺어졌고, 총 31억원이 예술단체에 지원되었다. 2007년 사업 시작 당시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1천여건의 결연이 성사되었고, 274억원이 예술계에 투입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기업과 예술단체 모두가 윈-윈 하는 기업-예술 간 결연 지원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사업은 매출액 1조 이하의 중소·중견기업과 문예진흥법(제10조)에 의한 전문 예술법인·단체, 임의단체, 창작활동 실적 및 지속성이 인정되는 단체
봄을 알리는 춘란과 다양한 국산 난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평가하며 그윽한 난의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3월 8일∼9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국산 난 품종평가회’를 연다. 이번 품종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난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약 30여 종과 민간육종가가 육성한 20여 종이 전시된다. 심비디움 ‘러블리스마일’ 심비디움 ‘해피데이’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해 최근 절화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심비디움 ‘러블리스마일’과 ‘해피데이’, 팔레놉시스 ‘핑키’ 품종이 선보이며 주목받을 전망이다. ‘러블리스마일’은 밝은 분홍빛 꽃으로 꽃잎 수가 많고 절화 수명이 27일로 긴 편이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해피데이’는 밝고 진한 분홍빛 꽃으로 꽃대가 굵고 곧아 일본 수출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핑키’는 소형 품종으로 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담아 책상 위에 두고 감상하기에 좋다. 한 개의 화분에 약 20송이 정도 꽃이 달린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화훼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차 국제 난 심포지엄’이 3월 7일~9일까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0㎡(3평) 규모의 텃밭을 분양받아 텃밭 재배를 시작했다. 4월 초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채소 모종을 나란히 심었다. 하지만 가지와 고추는 너무 일찍 심은 탓에 저온 피해를 받았다. 처음 해보는 텃밭 재배라 식물의 종류와 양, 심는 시기 및 식물 배치 등의 정보가 부족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A씨가 겪은 시행착오 없이 초보 도시농부가 텃밭 재배에 성공하려면 미리 한해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텃밭 설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텃밭을 만들기 전에 텃밭 디자인과 설계를 하면 필요한 씨앗이나 모종, 농자재를 계획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심는 시기, 관리시기를 놓치지 않아 작물을 보다 계획적으로 키울 수 있다. 또한 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텃밭 배치 및 가꾸기로 농사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텃밭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은 감자, 고추, 무, 배추, 상추 등 70여종에 이른다. 식물은 종류마다 심는 시기, 자라는 속도,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시기, 자랐을 때의 크기, 이용부위 등 특성이 다양하다. 이를 제대로 알아야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 양주자이 4단지가 ‘2017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감정원 서울 사무소에서 손병석 제1차관 주재로 ‘2017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에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손 차관은 축사를 통해 “좋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물리적인 쉼을 넘어서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 자체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7년도 심사에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경기도 양주자이 4단지는